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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단체 알카에다, 9.11 테러 이전 서울발 항공기에 테러 계획[이상현]
테러단체 알카에다, 9.11 테러 이전 서울발 항공기에 테러 계획[이상현]
입력 2004-12-15 |
수정 200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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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노렸다"]
● 앵커: 국제테러단체가 밥솥과 비디오 테이프, 또 카메라 등 생활용품으로 위장한 폭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알 카에다는 9.11테러 이전에 서울발 항공기에도 테러를 계획했었다고 합니다.
이상현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얼핏 보기에는 평범한 압력밥솥입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시한폭탄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목표로 최근에 등장했다는 전기밥솥 폭탄은 더욱 교묘합니다.
외부를 뜯어봐야 감춰진 폭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비디오테이프.손전등, 카메라 등 대부분의 생활용품들이 폭탄 위장에 쓰입니다.
● 오범석 비상계획팀장 (인천공항 보안처): 요즘에는 테러범들의 무기가 완전히 첨단화돼 있고 고정밀화 되어 있어서 저희가 대처하기,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 기자: 이 때문에 항공사들은 테러 예방에 초비상입니다.
이륙 전 폭발물 검색을 한층 강화했고 체포장비와 방탄조끼, 방폭담요, 방탄문까지 마련했습니다.
1년 전 5000만원씩을 들여 전 항공기에 설치된 조종실 출입문입니다.
수류탄으로도 뚫리지 않는 방탄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심재범 사무장 (아시나아항공): 초기에는 불평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손님들도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기자: 인천공항 보안협의회는 9.11테러 이전에 알 카에다가 서울발 항공기와 주한미군 시설에 대한 테러를 실제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테러대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상현입니다.
(이상현 기자)
● 앵커: 국제테러단체가 밥솥과 비디오 테이프, 또 카메라 등 생활용품으로 위장한 폭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알 카에다는 9.11테러 이전에 서울발 항공기에도 테러를 계획했었다고 합니다.
이상현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얼핏 보기에는 평범한 압력밥솥입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시한폭탄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목표로 최근에 등장했다는 전기밥솥 폭탄은 더욱 교묘합니다.
외부를 뜯어봐야 감춰진 폭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비디오테이프.손전등, 카메라 등 대부분의 생활용품들이 폭탄 위장에 쓰입니다.
● 오범석 비상계획팀장 (인천공항 보안처): 요즘에는 테러범들의 무기가 완전히 첨단화돼 있고 고정밀화 되어 있어서 저희가 대처하기,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 기자: 이 때문에 항공사들은 테러 예방에 초비상입니다.
이륙 전 폭발물 검색을 한층 강화했고 체포장비와 방탄조끼, 방폭담요, 방탄문까지 마련했습니다.
1년 전 5000만원씩을 들여 전 항공기에 설치된 조종실 출입문입니다.
수류탄으로도 뚫리지 않는 방탄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심재범 사무장 (아시나아항공): 초기에는 불평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손님들도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기자: 인천공항 보안협의회는 9.11테러 이전에 알 카에다가 서울발 항공기와 주한미군 시설에 대한 테러를 실제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테러대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상현입니다.
(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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