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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 콜라, 펩시 콜라 회사, 칼로리.영양성분 함량 표시[권순표]

코카 콜라, 펩시 콜라 회사, 칼로리.영양성분 함량 표시[권순표]
입력 2004-10-18 | 수정 200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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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로리 표시한다]

    ● 앵커: 세계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코카콜라와 펩시콜라가 청량음료에 칼로리를 표시하기로 했습니다.

    콜라 250밀리리터에는 티스푼 열 개 분량의 설탕이 들어 있습니다.
    권순표 기자입니다.

    ● 기자: 건강과 관련해 콜라는 여러 모로 지탄의 대상입니다.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이 음료는 아이들도 중독에 빠질 수 있습니다.

    또한 250밀리리터 병에는 대략 티스푼 10개 분량의 설탕이 들어 있습니다.

    뼈에도 좋지 않습니다.

    이산화탄소와 함께 톡 쏘는 맛을 내기 위해 첨가되는 인산은 뼈에 들어 있는 칼슘을 빼내 뼈를 약하게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콜라 등 청량음료가 지탄의 대상이 되는 것은 다량의 칼로리로 살을 찌게 한다는 점입니다.

    이런 비난에 코카콜라와 펩시콜라가 굴복했습니다.

    이 두 회사는 미국 식품의약품의 권고에 따라 판매하는 모든 음료에 칼로리와 영양성분 함량을 표시하기로 했습니다.

    칼로리 외에 탄수화물과 단백질, 설탕 등의 함량도 표시됩니다.

    함량표시로 두 가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먼저 소비자들이 칼로리 양을 보고 놀랄 것이고, 이어 단백질 등 좋은 영양소가 거의 없다는 사실에 또 한번 놀랄 것이라는 점에서입니다.

    MBC뉴스 권순표입니다.

    (권순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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