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청계천 하류 왜가리.백로.황조롱이(천연기념물 323호)등 물새떼[노경진]
청계천 하류 왜가리.백로.황조롱이(천연기념물 323호)등 물새떼[노경진]
입력 2004-10-06 |
수정 200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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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물새떼]
● 앵커: 서울 도심의 한복판 청계천 하류에서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 등 각종 물새들이 집단 서식하는 장면을 MBC가 촬영했습니다.
소중한 손님들입니다 마는 그러나 개발공사 작업 소리에 과연 얼마나 견뎌낼지요. 노경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내부순환로와 강변북로가 복잡하게 지나는 청계천 하류. 반가운 손님들이 가득합니다.
왜가리 두 마리가 몸단장에 몸을 올리는가 하면 물떼새와 백로가 한가로이 노닙니다.
● 심기숙: 여러 새들이 여럿이 뭉쳐 있는 거야. 그거 보고서 너무 좋다고 했지.
● 기자: 고가도로 난간에 황조롱이 한 마리가 앉아 있습니다.
매섭게 아래를 노려보다가 엄청난 빠르기로 비행을 시작합니다.
힘찬 날개짓으로 순식간에 솟구쳐 올라 아파트를 훌쩍 넘다가 먹이라도 발견한 듯 부드러운 활강으로 지표면까지 미끄러져 내려갑니다.
● 유정칠 교수(경희대 생물학과): 황조롱이 같은 경우는 그런 가운데서도 도시환경에 잘 적응해서 살아남은 그런 종이라고 할 수 있는데 특히 송강에 있는 둔치지역에서 그들의 생활 대부분을 의존하고 있습니다.
● 기자: 황조롱이는 대부분 멸종돼 버린 맹금류 가운데 드물게 살아남은 천연기념물일 만큼 귀중한 손님입니다.
도심을 찾아온 낯선 새들에 시민들은 그저 반갑기만 합니다.
● 황순근: 참 좋아요. 나이 들어서 이렇게 다니는 것도 몸 건강해서 다니지만 다니면서 새도 보고, 즐겁게 지내죠.
● 기자: 청계천 하류와 중랑천이 합쳐지면서 쉴 곳과 먹을 곳이 많아져 새들의 서식지가 되었지만 주변개발 공사가 걱정거리입니다.
● 인터뷰: 청계천이 전체적으로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먹이사슬이 작동되는 그런 생태계로 만들어 나가야 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이곳에 있는 새들이 앞으로 청계천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배려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기자: 어렵게 찾아온 귀한 손님들. 우리 곁을 떠나지 않기를 시민들은 바랍니다.
MBC뉴스 노경진입니다.
(노경진 기자)
● 앵커: 서울 도심의 한복판 청계천 하류에서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 등 각종 물새들이 집단 서식하는 장면을 MBC가 촬영했습니다.
소중한 손님들입니다 마는 그러나 개발공사 작업 소리에 과연 얼마나 견뎌낼지요. 노경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내부순환로와 강변북로가 복잡하게 지나는 청계천 하류. 반가운 손님들이 가득합니다.
왜가리 두 마리가 몸단장에 몸을 올리는가 하면 물떼새와 백로가 한가로이 노닙니다.
● 심기숙: 여러 새들이 여럿이 뭉쳐 있는 거야. 그거 보고서 너무 좋다고 했지.
● 기자: 고가도로 난간에 황조롱이 한 마리가 앉아 있습니다.
매섭게 아래를 노려보다가 엄청난 빠르기로 비행을 시작합니다.
힘찬 날개짓으로 순식간에 솟구쳐 올라 아파트를 훌쩍 넘다가 먹이라도 발견한 듯 부드러운 활강으로 지표면까지 미끄러져 내려갑니다.
● 유정칠 교수(경희대 생물학과): 황조롱이 같은 경우는 그런 가운데서도 도시환경에 잘 적응해서 살아남은 그런 종이라고 할 수 있는데 특히 송강에 있는 둔치지역에서 그들의 생활 대부분을 의존하고 있습니다.
● 기자: 황조롱이는 대부분 멸종돼 버린 맹금류 가운데 드물게 살아남은 천연기념물일 만큼 귀중한 손님입니다.
도심을 찾아온 낯선 새들에 시민들은 그저 반갑기만 합니다.
● 황순근: 참 좋아요. 나이 들어서 이렇게 다니는 것도 몸 건강해서 다니지만 다니면서 새도 보고, 즐겁게 지내죠.
● 기자: 청계천 하류와 중랑천이 합쳐지면서 쉴 곳과 먹을 곳이 많아져 새들의 서식지가 되었지만 주변개발 공사가 걱정거리입니다.
● 인터뷰: 청계천이 전체적으로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먹이사슬이 작동되는 그런 생태계로 만들어 나가야 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이곳에 있는 새들이 앞으로 청계천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배려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기자: 어렵게 찾아온 귀한 손님들. 우리 곁을 떠나지 않기를 시민들은 바랍니다.
MBC뉴스 노경진입니다.
(노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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