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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러시아 정상회담/양국 동반자 관계 발전시키기로 합의[이재훈]

한국.러시아 정상회담/양국 동반자 관계 발전시키기로 합의[이재훈]
입력 2004-09-21 | 수정 200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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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러시아 정상회담/양국 동반자 관계 발전시키기로 합의]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러시아를 공식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를 지금보다 한 단계 격상시킨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이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한국과 러시아 양 정상은 오늘 정상회담 후 발표한 공동선언문을 통해 앞으로의 양국관계를 상호 신뢰하는 포괄적인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상호보완적인 관계보다 한층 발전된 관계로서 경제와 통상분야는 물론 군사와 에너지, 과학분야까지 두 나라 간의 협력을 긴밀하게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 노무현 대통령: 향후 양국 관계가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차원의 관계로 발전하는 틀을 마련했습니다.

    ● 푸틴(러시아 대통령): 이번 회담이 솔직하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

    ● 기자: 동시베리아 유전개발과 송유관 건설에 한·러 양국이 공동참여하기로 했으며 오는 2007년까지 러시아 우주선에 최초의 한국 우주인을 태워 보내는 우주기술협력협정도 체결했습니다.

    올해로 수교 120주년을 맞는 한국과 러시아는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정상간의 회동을 정례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조속한 시일 내에 한국을 답방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MBC뉴스 이재훈입니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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