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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원본 빼돌려 성적표 위조해 돈 받고 판 사람 적발[박희문]
토익 원본 빼돌려 성적표 위조해 돈 받고 판 사람 적발[박희문]
입력 2004-09-16 |
수정 200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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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원본 빼돌려 성적표 위조해 돈 받고 판 사람 적발]
● 앵커: 영어능력평가시험인 토익성적증명서에 가짜가 있습니다.
이 성적표 원본을 빼돌려 성적을 위조해서 수십만원씩 받고 팔아온 시험주관사 전 직원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박희문 기자입니다.
● 기자: 토익시험 감독관으로 일하던 27살 강 모씨는 올해 초 수험표 원본용지 70장을 빼돌렸습니다.
이어 지난 4월 사표를 낸 강 씨는 이를 이용해 성적표를 위조해 팔기 시작했습니다.
● 강모씨(피의자):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숫자 (토익점수) 써 넣고 백지(성적표 용지)에 칸을 맞추어 인쇄했다.
● 기자: 대학생과 직장인 등 10명이 강 씨에게 위조한 성적표를 요구했고, 이 가운데 여러 명이 사들여 취업과 승진 등에 악용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 씨는 인터넷을 이용해 성적표 위조 희망자를 물색해 오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강 씨는 시험 직후 폐기돼야 할 문제지 24종과 답안지용 카드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를 이용한 대리시험 등 불법행위가 더 있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 씨를 구속하고 가짜 성적표를 의뢰한 대학원생 박 모씨 등 10명을 불구속으로 입건했습니다.
MBC뉴스 박희문입니다.
(박희문 기자)
● 앵커: 영어능력평가시험인 토익성적증명서에 가짜가 있습니다.
이 성적표 원본을 빼돌려 성적을 위조해서 수십만원씩 받고 팔아온 시험주관사 전 직원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박희문 기자입니다.
● 기자: 토익시험 감독관으로 일하던 27살 강 모씨는 올해 초 수험표 원본용지 70장을 빼돌렸습니다.
이어 지난 4월 사표를 낸 강 씨는 이를 이용해 성적표를 위조해 팔기 시작했습니다.
● 강모씨(피의자):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숫자 (토익점수) 써 넣고 백지(성적표 용지)에 칸을 맞추어 인쇄했다.
● 기자: 대학생과 직장인 등 10명이 강 씨에게 위조한 성적표를 요구했고, 이 가운데 여러 명이 사들여 취업과 승진 등에 악용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 씨는 인터넷을 이용해 성적표 위조 희망자를 물색해 오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강 씨는 시험 직후 폐기돼야 할 문제지 24종과 답안지용 카드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를 이용한 대리시험 등 불법행위가 더 있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 씨를 구속하고 가짜 성적표를 의뢰한 대학원생 박 모씨 등 10명을 불구속으로 입건했습니다.
MBC뉴스 박희문입니다.
(박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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