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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1909년에 만든 실측지도에 간도는 조선땅 증거 있어[문호철]
일본인이 1909년에 만든 실측지도에 간도는 조선땅 증거 있어[문호철]
입력 2004-09-09 |
수정 200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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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1909년에 만든 실측지도에 간도는 조선땅 증거 있어]
● 앵커: 간도가 조선땅이라는 명확한 증거가 나타났습니다.
한 일본인이 1909년에 만든 실측지도에 나타나 있는데 일본이 만주에서 이권을 얻는 대가로 청나라에 간도를 넘긴 간도협약 직후에 나온 것이어서 더 주목됩니다.
문호철 기자입니다.
● 기자: 최근 공개된 백두산정계비 부근 수계답사도입니다.
1909년 간도협약 직후 일본인이 만든 지도에는 송화강의 한 지류가 토문강으로 적혀 있고 그와 별도로 두만강이 명기돼 있습니다.
숙종 때 세워진 백두산 정계비에는 토문강 동쪽을 조선영토로 한다고 돼 있어서 이에 따르면 간도가 조선땅이 되는 것입니다.
이는 토문강이 곧 두만강이라는 중국측의 주장을 뒤엎는 결정적인 근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이상태(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실장): 일본측의 입장에서 볼 때는 간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이러한 지도라든가 다른 자료를 볼 때 분명하게 우리 땅인 걸 알고 있으면서도 자기들이 국가 이익을 위해서…
● 기자: 때마침 정치권서도 간도영유권 회복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50여 명의 여야 의원들은 간도협약 무효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 김원웅(열린우리당 의원): 1960년대 중국 공산당 외교비밀 문건에 의하면 한반도가 통일이 되면 분명히 간도문제를 제기할 것이다
● 기자: 철저한 사료발굴과 연구를 통한 간도영토의 재확인, 그리고 간도협약의 부당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국제 외교적인 노력이 곧 우리 역사바로세우기입니다.
MBC뉴스 문호철입니다.
(문호철 기자)
● 앵커: 간도가 조선땅이라는 명확한 증거가 나타났습니다.
한 일본인이 1909년에 만든 실측지도에 나타나 있는데 일본이 만주에서 이권을 얻는 대가로 청나라에 간도를 넘긴 간도협약 직후에 나온 것이어서 더 주목됩니다.
문호철 기자입니다.
● 기자: 최근 공개된 백두산정계비 부근 수계답사도입니다.
1909년 간도협약 직후 일본인이 만든 지도에는 송화강의 한 지류가 토문강으로 적혀 있고 그와 별도로 두만강이 명기돼 있습니다.
숙종 때 세워진 백두산 정계비에는 토문강 동쪽을 조선영토로 한다고 돼 있어서 이에 따르면 간도가 조선땅이 되는 것입니다.
이는 토문강이 곧 두만강이라는 중국측의 주장을 뒤엎는 결정적인 근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이상태(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실장): 일본측의 입장에서 볼 때는 간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이러한 지도라든가 다른 자료를 볼 때 분명하게 우리 땅인 걸 알고 있으면서도 자기들이 국가 이익을 위해서…
● 기자: 때마침 정치권서도 간도영유권 회복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50여 명의 여야 의원들은 간도협약 무효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 김원웅(열린우리당 의원): 1960년대 중국 공산당 외교비밀 문건에 의하면 한반도가 통일이 되면 분명히 간도문제를 제기할 것이다
● 기자: 철저한 사료발굴과 연구를 통한 간도영토의 재확인, 그리고 간도협약의 부당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국제 외교적인 노력이 곧 우리 역사바로세우기입니다.
MBC뉴스 문호철입니다.
(문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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