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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와 MRI 결합한 꿈의 의료기 위해서 조장희 박사 영구 귀국[최창규]

페트와 MRI 결합한 꿈의 의료기 위해서 조장희 박사 영구 귀국[최창규]
입력 2004-09-06 | 수정 200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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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트와 MRI 결합한 꿈의 의료기 위해서 조장희 박사 영구 귀국]

    ● 앵커: 뇌를 속속들이 들여다볼 수 있는 획기적인 장비가 연구되고 있습니다.

    뇌 영상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조장희 박사가 이 꿈의 기기를 만들기 위해서 돌아왔습니다.

    최창규 기자입니다.

    ● 기자: 양전자를 이용해 뇌를 단층 촬영하는 페트를 세계 최초로서 개발한 조장희 박사가 미국에서 영구 귀국했습니다.

    페트와 MRI를 결합한 꿈의 의료기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 인터뷰: (대뇌 피질의) 층이 보이는 거예요.

    이게 뇌 과학자들의 꿈이라고 이걸 한 번 보고 싶은 거야.

    ● 기자: 세계 의료기업계의 최대 과제인 이 장치는 뇌 속의 변화를 3차원으로 정밀 촬영하는 최첨단 기기입니다.

    이 장치가 개발되면 발병의 징후가 있는 세포를 미리 포착하는 게 가능해집니다.

    혈관은 물론 신경포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어서 암과 치매, 자폐증 치료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 조장희 교수(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 두 개를 합쳐서 구조적인 거하고 분자 과학적인 변화를 우리가 같이 붙여서 한 번 보자.

    ● 기자: 예상가격은 대당 100억 원, 실용화될 경우 연간 10조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연구소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인 중 노벨상에 가장 가까이 가 있는 과학자로 불리는 조 교수의 집념이 약 2년 뒤면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학계에서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창규입니다.

    (최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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