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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0KG 결승전 진출[전영우]
정지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0KG 결승전 진출[전영우]
입력 2004-08-26 |
수정 200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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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금 도전 ]
● 앵커: 레슬링의 정지현 선수가 올림픽 3연패를 노리던 불가리아의 나자리안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나자리안는 시드니 올림픽때 우리 김인섭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따냈던 선수입니다.
전영우 기자입니다.
● 기자: 8강전에서 월등한 기량으로 루마니아 선수를 꺾은 정지현, 내세울 경력이라고는 아시아 선수권 대회 우승밖에 없는 신인입니다.
준결승전에서 만난 상대는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불가리아의 나자리안,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결승전에서 김인섭에게 패배를 안긴 바로 그 선수였습니다.
상대의 반칙으로 먼저 한 점을 얻은 정지현, 하지만 노련한 나자리안에게 곧바로 한점을 빼앗기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습니다.
정지현이 승기를 잡은 것은 1라운드 종료 직전, 공격해 오는 나자리안은 멋진 반격으로 막으며 상대의 어깨를 매트에 뉘었습니다.
2라운드 중반에는 점수를 잃을 뻔 했지만 나자리안의 공격을 하체를 잡은 반칙으로 선언돼 위기를 넘겼습니다.
종료직전 받은 패시부도 유연한 수비로 벗어나 결국 결승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정지현은 오늘밤 자정무렵 쿠바의 강후 몬손과 결승전을 갖습니다.
아테네에서 MBC뉴스 전영우입니다.
(전영우 기자)
● 앵커: 레슬링의 정지현 선수가 올림픽 3연패를 노리던 불가리아의 나자리안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나자리안는 시드니 올림픽때 우리 김인섭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따냈던 선수입니다.
전영우 기자입니다.
● 기자: 8강전에서 월등한 기량으로 루마니아 선수를 꺾은 정지현, 내세울 경력이라고는 아시아 선수권 대회 우승밖에 없는 신인입니다.
준결승전에서 만난 상대는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불가리아의 나자리안,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결승전에서 김인섭에게 패배를 안긴 바로 그 선수였습니다.
상대의 반칙으로 먼저 한 점을 얻은 정지현, 하지만 노련한 나자리안에게 곧바로 한점을 빼앗기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습니다.
정지현이 승기를 잡은 것은 1라운드 종료 직전, 공격해 오는 나자리안은 멋진 반격으로 막으며 상대의 어깨를 매트에 뉘었습니다.
2라운드 중반에는 점수를 잃을 뻔 했지만 나자리안의 공격을 하체를 잡은 반칙으로 선언돼 위기를 넘겼습니다.
종료직전 받은 패시부도 유연한 수비로 벗어나 결국 결승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정지현은 오늘밤 자정무렵 쿠바의 강후 몬손과 결승전을 갖습니다.
아테네에서 MBC뉴스 전영우입니다.
(전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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