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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대생 조사 식사속도 따라서 평균체중 6kg 차이[차경호]

일본, 여대생 조사 식사속도 따라서 평균체중 6kg 차이[차경호]
입력 2004-08-23 | 수정 200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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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리먹으면 살찐다]

    ● 앵커: 빨리 먹으면 살찐다는 말이 통계적으로 입증이 됐습니다.

    일본에서 조사를 했는데 식사속도에 따라서 여대생들 평균체중이 6kg 가까이 차이가 났습니다.

    차경호 특파원입니다.

    ● 기자: 일본 국립교육영양연구소가 전국의 22개 대학 18살의 여자 대학생 1,7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봤더니 빨리 먹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은 체중도 많이 나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먹는 속도가 매우 느리다고 응답한 사람의 평균 몸무게는 49.6kg, 매우 빠른 사람은 55.4kg으로 5.8kg이나 차이가 났습니다.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비만도의 경우도 매우 빠르다고 응답한 사람은 22, 매우 느리다고 응답한 사람은 19.6으로 천천히 먹는 사람일수록 날씬한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유는 빨리 먹는 사람일수록 하루 섭취하는 칼로리는 많지만 식물섬유는 오히려 늦게 먹는 사람보다 더 적게 섭취는 데 있습니다.

    ● 사사기 실장(국립건강영양연구소) : 빨리 먹는 사람과 늦게 먹는 사람은 (영양상) 식물 섬유 섭취에서만 차이가 있었다.

    ● 기자: 연구팀은 빨리 먹는 사람들은 섬유질이 적어 빨리 먹기 쉬운 음식을 먹기 때문에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 필요 이상 많이 먹어버리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결국 지금 패스트푸드문화에서 과거의 슬로우푸드 문화로 되돌아가면 비만이나 성인병 등도 상당 수준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차경호입니다.

    (차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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