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양태영, 체조 아깝게 은메달[김종경]
양태영, 체조 아깝게 은메달[김종경]
입력 2004-08-19 |
수정 200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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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서 놓쳤다]
● 앵커: 체조 너무 아깝습니다.
개인 종합에서 막판 역전으로 사상 첫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편파 판정 의혹이 강합니다.
김종경 기자입니다.
● 기자: 문제가 된 미구 폴헴의 뜀틀 연기입니다.
스타트 접수 9.9짜리 기술이지만 넘어지면서 0.3 라인 밖으로 나가면서 0.2를 감점 당해 9.137을 받았습니다.
이 실수로 선두를 달리던 폴헴은 무려 중간 순위인 12로 추락했지만 평행봉에서 만회하며 다시 4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이때까지 기복없는 연기로 중간 선두를 달리던 양태영은 마지막 철봉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릅니다.
봉을 잡는 방식을 두 가지로 달리해야 고 난도가 인정되지만 같은 방식으로 잡은 것입니다.
이 때문에 0.2의 감점을 안고 시작한 양태영은 9.475를 받으며 김대은에게 선두를 내 주더니 마지막 철봉을 완벽한 고난도로 소화하며 9.837을 받은 폴헴에게 대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믿기지 않는 막판 뒤집기에 할말을 잃은 선수들은 메달을 딴 기쁨보다 실수를 자책하는 모습이었습니다.
● 인터뷰: 우리나라 최초로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딸 수 있었는데 자그마한 실수 때문에 그것을 못 이루었다는 게 참....
● 인터뷰: 마지막 미국 선수가 착지에서 조금만 움직여 줬어도 우리가 금메달인데 완벽하게 착지를 하는 바람에 금메달을 놓쳤지요.
● 기자: 자랑스럽지만 안타까운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낸 한국 체조는 24일 철봉 결승에서 다시한 번 메달에 도전합니다.
아테네에서 MBC뉴스 김종경입니다.
(김종경 기자)
● 앵커: 체조 너무 아깝습니다.
개인 종합에서 막판 역전으로 사상 첫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편파 판정 의혹이 강합니다.
김종경 기자입니다.
● 기자: 문제가 된 미구 폴헴의 뜀틀 연기입니다.
스타트 접수 9.9짜리 기술이지만 넘어지면서 0.3 라인 밖으로 나가면서 0.2를 감점 당해 9.137을 받았습니다.
이 실수로 선두를 달리던 폴헴은 무려 중간 순위인 12로 추락했지만 평행봉에서 만회하며 다시 4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이때까지 기복없는 연기로 중간 선두를 달리던 양태영은 마지막 철봉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릅니다.
봉을 잡는 방식을 두 가지로 달리해야 고 난도가 인정되지만 같은 방식으로 잡은 것입니다.
이 때문에 0.2의 감점을 안고 시작한 양태영은 9.475를 받으며 김대은에게 선두를 내 주더니 마지막 철봉을 완벽한 고난도로 소화하며 9.837을 받은 폴헴에게 대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믿기지 않는 막판 뒤집기에 할말을 잃은 선수들은 메달을 딴 기쁨보다 실수를 자책하는 모습이었습니다.
● 인터뷰: 우리나라 최초로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딸 수 있었는데 자그마한 실수 때문에 그것을 못 이루었다는 게 참....
● 인터뷰: 마지막 미국 선수가 착지에서 조금만 움직여 줬어도 우리가 금메달인데 완벽하게 착지를 하는 바람에 금메달을 놓쳤지요.
● 기자: 자랑스럽지만 안타까운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낸 한국 체조는 24일 철봉 결승에서 다시한 번 메달에 도전합니다.
아테네에서 MBC뉴스 김종경입니다.
(김종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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