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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 예선, 한국 1:0 멕시코/말리전 비겨도 8강 진출[한동수]

올림픽 축구 예선, 한국 1:0 멕시코/말리전 비겨도 8강 진출[한동수]
입력 2004-08-15 | 수정 200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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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강 보인다]

    ● 앵커: 시청자 여러분, 광복철 휴일 밤 편안히 보내고 계십니까?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멕시코를 격파하고 8강 고지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양궁도 순항하고 있습니다.

    아테네 현지 연결하겠습니다.

    김주하 앵커!

    ● 앵커: 네, 여기는 아테네입니다.

    ● 앵커: 뒤로 보이는 경기장이 무슨 경기장입니까?

    ● 앵커: 네, 제 뒤로 보이는 곳은 제1회 올림픽이 열렸던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입니다.

    지금은 우리의 메달밭인 양궁대회가 열리고 있는 곳이고 마지막 마라톤대회의 최종 골인지점으로 결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첫 번째 소식입니다.

    광복절날 승전보를 전해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는 말리와의 3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동수 기자입니다.

    ● 기자: 김정우의 중거리슛 한방으로 8강 고지는 더욱 가깝게 다가왔습니다.

    최근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던 김정우는 전반 15분 특유의 강력한 중거리포로 멕시코의 골망을 흔들었고 이 골은 올림픽팀에게 소중한 승리를 안겼습니다.

    ● 김정우(올림픽 축구팀): 흘러나와서 때렸는데 어떻게 수비 맞고 들어갔는지, 슈팅에 맞았을 때 기분이 좋았어요.

    ● 기자: 공격수들은 빠른 발로 멕시코의 측면을 집요하게 공략하며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고, 리틀칸 김영광은 변함 없는 선방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제 그리스를 2:0으로 완파하고 조 선두로 나선 말리와의 3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결과에 따른 변수가 남아 있는 만큼 올림픽 팀은 긴장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 김호곤 감독(올림픽 축구팀): 말리도 상당히 개인적인 능력이 있고 하기 때문에 잘 분석해서 꼭 우리가 승리로 이끌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기자: 8강 진출 여부가 결정될 말리와의 3차전을 위해 올림픽팀은 곧바로 테살로니키로 이동해 적응훈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아테네에서 MBC뉴스 한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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