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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피해자 유족 발길질 보도되자 항의빗발/관련 경찰 문책[백승우]
경찰이 피해자 유족 발길질 보도되자 항의빗발/관련 경찰 문책[백승우]
입력 2004-07-27 |
수정 2004-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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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의빗발‥문책]
● 앵커: 한 많은 모정에 내지른 발길질, 연쇄 살인 용의자 유영철을 호송하던 경찰이 피해자 유족을 발길질한 데에 대해 오늘도 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경찰은 관련자들을 징계하기로 하고 국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백승우 기자입니다.
● 기자: 경찰이 사건 피해자 유족을 발길질한 모습이 보도되자 경찰과 언론사에는 시민들의 항의 전화가 이어졌고 경찰청 홈페이지에도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 서형임: 경찰들이 예전에 제대로 잡았거나 수사를 제대로 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텐데 그 유가족 마음은 생각도 안 하고…
● 박현정: 정말 눈물이 나오고 저도 자식을 키우는 입장으로서…
● 기자: 파문이 확산되자 경찰은 오늘 발길질 당한 피해자 가족, 전 모씨의 어머니가 입원해 있는 병실을 찾았습니다.
● 인터뷰: 문 열어봐라.
경찰서에서 사과차 오셨대.
● 기자: 그러나 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습니다.
● 강대원(서울청 기동수사대 대장): 저희로 인해서 불상사가 났기 때문에 저희가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용서를 구할 수밖에 없고요…
● 기자: 경찰은 오늘 홈페이지에 대국민 사과문을 올리고 발길질한 이 모 경사 등에 대해 징계위원회 회부와 감봉 등의 중징계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백승우입니다.
(백승우 기자)
● 앵커: 한 많은 모정에 내지른 발길질, 연쇄 살인 용의자 유영철을 호송하던 경찰이 피해자 유족을 발길질한 데에 대해 오늘도 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경찰은 관련자들을 징계하기로 하고 국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백승우 기자입니다.
● 기자: 경찰이 사건 피해자 유족을 발길질한 모습이 보도되자 경찰과 언론사에는 시민들의 항의 전화가 이어졌고 경찰청 홈페이지에도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 서형임: 경찰들이 예전에 제대로 잡았거나 수사를 제대로 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텐데 그 유가족 마음은 생각도 안 하고…
● 박현정: 정말 눈물이 나오고 저도 자식을 키우는 입장으로서…
● 기자: 파문이 확산되자 경찰은 오늘 발길질 당한 피해자 가족, 전 모씨의 어머니가 입원해 있는 병실을 찾았습니다.
● 인터뷰: 문 열어봐라.
경찰서에서 사과차 오셨대.
● 기자: 그러나 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습니다.
● 강대원(서울청 기동수사대 대장): 저희로 인해서 불상사가 났기 때문에 저희가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용서를 구할 수밖에 없고요…
● 기자: 경찰은 오늘 홈페이지에 대국민 사과문을 올리고 발길질한 이 모 경사 등에 대해 징계위원회 회부와 감봉 등의 중징계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백승우입니다.
(백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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