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휴대폰 미인증 충전기 폭발 위험[현원섭]
휴대폰 미인증 충전기 폭발 위험[현원섭]
입력 2004-07-22 |
수정 200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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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기 폭발위험]
● 앵커: 휴대폰 사면 충전기 끼어주지 않습니까? 그런데 일부 엉터리 충전기가 폭발했습니다.
휴대폰 배터리가 터지더니 이제는 충전기까지 속을 썩이는군요.
현원섭 기자입니다.
● 기자: 회사원 이동걸 씨.
지난달 초 휴대전화 배터리를 충전하다 갑작스런 폭발음에 깜짝 놀랐습니다.
● 이동걸: 2시간 정도 꽂아놓고 났더니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나서 가봤더니 뚜껑은 날아가고 내부 회로는 불타 있었습니다.
● 기자: 확인 결과 안전인증을 거치지 않은 제품으로 판명됐습니다.
문제의 충전기와 똑같은 종류의 제품에 전압을 흘려봤습니다.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된 뒤에도 전류가 멈추지 않고 계속 흘러 들어갑니다.
과전압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폭발하고 맙니다.
미인증 충전기가 폭발하는 이유는 값을 싸게 하기 위해서 내부에 과충전을 방지하는 안전장치를 설치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양종철(한국 소비자보호원 과장): 과충전을 방지할 수 있는 IC칩이 내장돼 있지 않아서 전지의 수명감소, 또한 폭발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기자: 시중에 유통중인 미인증 충전기는 30여 종.
유통량은 전체 충전기의 절반에 달합니다.
● 김선태(디지털파워 주식회사 대표): 충전보호와 차단하는 기능의 부품들이 없기 때문에 가격이 싸고 시중의 대리점들은 가격 싼 비품 충전기를 주로 선호하고 있습니다.
● 기자: 따라서 값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이런 직류 전원장치를 사용하기보다는 반드시 인증을 거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소보원은 충전기 안전인증제도를 의무화하고 기준도 더욱 강화하도록 관할 기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현원섭입니다.
(현원섭 기자)
● 앵커: 휴대폰 사면 충전기 끼어주지 않습니까? 그런데 일부 엉터리 충전기가 폭발했습니다.
휴대폰 배터리가 터지더니 이제는 충전기까지 속을 썩이는군요.
현원섭 기자입니다.
● 기자: 회사원 이동걸 씨.
지난달 초 휴대전화 배터리를 충전하다 갑작스런 폭발음에 깜짝 놀랐습니다.
● 이동걸: 2시간 정도 꽂아놓고 났더니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나서 가봤더니 뚜껑은 날아가고 내부 회로는 불타 있었습니다.
● 기자: 확인 결과 안전인증을 거치지 않은 제품으로 판명됐습니다.
문제의 충전기와 똑같은 종류의 제품에 전압을 흘려봤습니다.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된 뒤에도 전류가 멈추지 않고 계속 흘러 들어갑니다.
과전압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폭발하고 맙니다.
미인증 충전기가 폭발하는 이유는 값을 싸게 하기 위해서 내부에 과충전을 방지하는 안전장치를 설치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양종철(한국 소비자보호원 과장): 과충전을 방지할 수 있는 IC칩이 내장돼 있지 않아서 전지의 수명감소, 또한 폭발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기자: 시중에 유통중인 미인증 충전기는 30여 종.
유통량은 전체 충전기의 절반에 달합니다.
● 김선태(디지털파워 주식회사 대표): 충전보호와 차단하는 기능의 부품들이 없기 때문에 가격이 싸고 시중의 대리점들은 가격 싼 비품 충전기를 주로 선호하고 있습니다.
● 기자: 따라서 값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이런 직류 전원장치를 사용하기보다는 반드시 인증을 거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소보원은 충전기 안전인증제도를 의무화하고 기준도 더욱 강화하도록 관할 기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현원섭입니다.
(현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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