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9.11 테러범 테러당일 공항 검색대 무사통과 비디오[권순표]
9.11 테러범 테러당일 공항 검색대 무사통과 비디오[권순표]
입력 2004-07-22 |
수정 200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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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범 무사통과]
● 앵커: 재미있군요.
다음 소식입니다.
9·11 테러범들이 테러 당일에 공항 검색대를 무사 통과하는 비디오가 공개됐습니다.
허술한 공항검색에 대한 비난이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권순표 기자입니다.
● 9·11 당시 승무원-관제센터 통화: 우리는 조종실로 들어갈 수 없다.
문이 잠겨 있다.
● 기자: 지난 2001년 9월 11일, 아메리칸 에어라인 77편은 미국 국방부 청사를 들이받으며 183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이 일을 자행한 알 카에다 테러범은 모두 5명이었습니다.
사건 당일 미국 워싱턴의 댈러스 공항 보안카메라가 촬영한 장면입니다.
보안요원이 금속탐지기에 걸린 테러범을 다시 수동으로 검색했지만 아무것도 찾아내지 못하고 그냥 보냅니다.
테러범들이 수하물을 직접 손으로 검색하기도 했지만 역시 무사통과입니다.
9·11테러조사위원회는 납치범들이 가방이나 몸 속에 휴대용 칼을 숨긴 채 탑승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더욱이 이들 중 알 미다르와 알 하즈미는 테러 한 달 전에 이미 미국 보안당국에 의해 테러 경계 대상자 명단에도 올라 있었습니다.
● 엘레인 티그(희생자 어머니): 공항검색이 충분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 기자: 미국 9·11 테러 최종보고서는 납치범들이 탑승 절차는 물론, 조종실 문이 언제 열리는지 살피기 위해 시험 비행지 하는 대담함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권순표입니다.
(권순표 기자)
● 앵커: 재미있군요.
다음 소식입니다.
9·11 테러범들이 테러 당일에 공항 검색대를 무사 통과하는 비디오가 공개됐습니다.
허술한 공항검색에 대한 비난이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권순표 기자입니다.
● 9·11 당시 승무원-관제센터 통화: 우리는 조종실로 들어갈 수 없다.
문이 잠겨 있다.
● 기자: 지난 2001년 9월 11일, 아메리칸 에어라인 77편은 미국 국방부 청사를 들이받으며 183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이 일을 자행한 알 카에다 테러범은 모두 5명이었습니다.
사건 당일 미국 워싱턴의 댈러스 공항 보안카메라가 촬영한 장면입니다.
보안요원이 금속탐지기에 걸린 테러범을 다시 수동으로 검색했지만 아무것도 찾아내지 못하고 그냥 보냅니다.
테러범들이 수하물을 직접 손으로 검색하기도 했지만 역시 무사통과입니다.
9·11테러조사위원회는 납치범들이 가방이나 몸 속에 휴대용 칼을 숨긴 채 탑승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더욱이 이들 중 알 미다르와 알 하즈미는 테러 한 달 전에 이미 미국 보안당국에 의해 테러 경계 대상자 명단에도 올라 있었습니다.
● 엘레인 티그(희생자 어머니): 공항검색이 충분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 기자: 미국 9·11 테러 최종보고서는 납치범들이 탑승 절차는 물론, 조종실 문이 언제 열리는지 살피기 위해 시험 비행지 하는 대담함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권순표입니다.
(권순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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