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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 시작 37년만에 LG칼텍스정유 여수공장 가동 중단[박민주]
조업 시작 37년만에 LG칼텍스정유 여수공장 가동 중단[박민주]
입력 2004-07-19 |
수정 200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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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중단 위기]
● 앵커: LG칼텍스정유 여수공장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조업 시작 37년 만입니다.
박민주 기자입니다.
● 기자: LG칼텍스정유의 여수공장이 파업 6일째를 맞은 오늘 67개 전 공정에서 조업이 중단됐습니다.
직접적인 이유는 노조원들이 점거했던 중질유 분해 공장에 가동이 갑자기 중단되면서 비롯됐습니다.
● 명영식(LG칼텍스정유 여수공장 사장): 당사의 공정은 연쇄공정이기 때문에 중간에 일부가 가동 중단되면 연간 공정과 같이 중단되어야 하는 사정상…
● 기자: 노조측은 이와 달리 회사측이 중질유 분해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고 주장합니다.
● 김정곤(LG칼텍스정유 노동조합 위원장): 이에 대한 안전 조치를 취하도록 사측에 통보하였으나 사측은 사실상 무대책으로 일관하였다.
● 기자: 이번 사태로 하루 65만 배럴의 원유를 정재하는 업무가 중단돼 국내 유류 수급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또 석유화학업체에 공급되는 기초원료의 생산도 차질을 빚게 돼 연쇄적인 연료파동사태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측의 공권력 투입 요청에 따라 공장 주변의 3개 중대 300여 명의 병력을 배치한 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중앙노동위원회가 어제 집권중재 결정을 내려 앞으로 15일 동안은 쟁의행위를 중단해야 하지만 노사간의 대립은 오히려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박민주 기자)
● 앵커: LG칼텍스정유 여수공장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조업 시작 37년 만입니다.
박민주 기자입니다.
● 기자: LG칼텍스정유의 여수공장이 파업 6일째를 맞은 오늘 67개 전 공정에서 조업이 중단됐습니다.
직접적인 이유는 노조원들이 점거했던 중질유 분해 공장에 가동이 갑자기 중단되면서 비롯됐습니다.
● 명영식(LG칼텍스정유 여수공장 사장): 당사의 공정은 연쇄공정이기 때문에 중간에 일부가 가동 중단되면 연간 공정과 같이 중단되어야 하는 사정상…
● 기자: 노조측은 이와 달리 회사측이 중질유 분해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고 주장합니다.
● 김정곤(LG칼텍스정유 노동조합 위원장): 이에 대한 안전 조치를 취하도록 사측에 통보하였으나 사측은 사실상 무대책으로 일관하였다.
● 기자: 이번 사태로 하루 65만 배럴의 원유를 정재하는 업무가 중단돼 국내 유류 수급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또 석유화학업체에 공급되는 기초원료의 생산도 차질을 빚게 돼 연쇄적인 연료파동사태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측의 공권력 투입 요청에 따라 공장 주변의 3개 중대 300여 명의 병력을 배치한 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중앙노동위원회가 어제 집권중재 결정을 내려 앞으로 15일 동안은 쟁의행위를 중단해야 하지만 노사간의 대립은 오히려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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