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인천공항, 태국에서 들여온 대형 악어 수송작전[유재광]
인천공항, 태국에서 들여온 대형 악어 수송작전[유재광]
입력 2004-07-15 |
수정 200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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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가 왔다]
● 앵커: 오늘 오후 인천공항에서는 긴장 속에 악어수송작전이 펼쳐졌습니다.
태국에서 들여온 세계에서 가장 포악하다는 악어들입니다.
유재광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오후 인천국제공항 화물창구입니다.
길이 5m, 폭 1m가 넘는 커다란 화물상자 2개가 조심스럽게 옮겨집니다.
상자를 뜯어내자 몸길이가 4.5m나 되는 커다란 암컷 악어가 나옵니다.
바로 옆의 상자 안에는 길이 5m, 무게 900kg이 넘는 초대형 수컷 악어가 들어 있습니다.
50년 넘게 함께 살아 악어부부로 지금까지 국내에 들여온 악어 가운데 가장 큽니다.
● 박기배(주주 동물원 본부장): 사람이 잡을 수 있는 한계가 20명이 잡고 이동하는데도 너무 크다 보니까 굉장히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 기자: 국내 한 동물원이 오늘 태국에서 들여온 악어는 모두 30마리로 악어 중에서도 가장 난폭하고 공격적이라는 산프로커달종입니다.
그러나 험상궂은 외모와 달리 환경변화에 민감해 항공수송에 애를 먹었습니다.
● 민경원(대한항공 기장): 온도와 습도에 취약하기 때문에 저희가 그것에 신경을 충분히 써서 오는 동안 내내 25도 온도를 유지해서 5시간 동안 수송해 왔습니다.
● 기자: 부부악어를 비롯한 30마리 악어들은 정든 고향인 태국의 밀림을 떠나 경기도 고양의 한 동물원에 새 보금자리를 꾸몄습니다.
MBC뉴스 유재광입니다.
(유재광 기자)
● 앵커: 오늘 오후 인천공항에서는 긴장 속에 악어수송작전이 펼쳐졌습니다.
태국에서 들여온 세계에서 가장 포악하다는 악어들입니다.
유재광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오후 인천국제공항 화물창구입니다.
길이 5m, 폭 1m가 넘는 커다란 화물상자 2개가 조심스럽게 옮겨집니다.
상자를 뜯어내자 몸길이가 4.5m나 되는 커다란 암컷 악어가 나옵니다.
바로 옆의 상자 안에는 길이 5m, 무게 900kg이 넘는 초대형 수컷 악어가 들어 있습니다.
50년 넘게 함께 살아 악어부부로 지금까지 국내에 들여온 악어 가운데 가장 큽니다.
● 박기배(주주 동물원 본부장): 사람이 잡을 수 있는 한계가 20명이 잡고 이동하는데도 너무 크다 보니까 굉장히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 기자: 국내 한 동물원이 오늘 태국에서 들여온 악어는 모두 30마리로 악어 중에서도 가장 난폭하고 공격적이라는 산프로커달종입니다.
그러나 험상궂은 외모와 달리 환경변화에 민감해 항공수송에 애를 먹었습니다.
● 민경원(대한항공 기장): 온도와 습도에 취약하기 때문에 저희가 그것에 신경을 충분히 써서 오는 동안 내내 25도 온도를 유지해서 5시간 동안 수송해 왔습니다.
● 기자: 부부악어를 비롯한 30마리 악어들은 정든 고향인 태국의 밀림을 떠나 경기도 고양의 한 동물원에 새 보금자리를 꾸몄습니다.
MBC뉴스 유재광입니다.
(유재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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