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건강상식은 몇점]임신과 관련된 잘못된 상식들[조문기]

[건강상식은 몇점]임신과 관련된 잘못된 상식들[조문기]
입력 2004-07-07 | 수정 2004-07-07
재생목록
    [적절히 복용해야]

    ● 앵커: 임신중에는 감기에 걸려도 약을 먹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데 일리 있는 말입니다.

    그러나 또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임신과 관련된 잘못된 상식들을 조문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임신 8개월째인 정 씨는 최근 감기가 폐렴까지 악화돼 큰 고생을 해야 했습니다.

    보름 동안 감기를 앓았지만 임신중이라 치료는 엄두도 못 냈기 때문입니다.

    ● 정은영(임신 8개월): 아무래도 감기약이 아기한테 안 좋다고 생각이 드니까 제가 일부러 좀 안 먹었거든요.

    ● 기자: 임신 13주인 윤 씨도 심한 입덧에 감기까지 겹쳤지만 집에서 휴식만 취했습니다.

    ● 윤정희(임신 13주): 혹시 아기가 잘못될까 봐 제가 좀 힘들더라도 참고

    ● 기자: 태아 신체기관이 형성되는 임신 12주까지는 약물이 기형아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복용을 삼가야 합니다.

    그러나 12주가 지나면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약을 먹거나 독감 예방주사를 맞아도 괜찮습니다.

    ● 김인현(산부인과 전문의 교수): 감기가 오래 된다든지 임신중에 앓고 있는 고혈압이나 당뇨나 천식 등과 같은 경우에서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필요한 약을 복용을 해야 만이

    ● 기자: 다만 복합감기약이나 해열진통제, 호르몬제, 구충제 등은 임신중 절대 피해야 합니다.

    특히 임산부들은 먹는 약보다 파스나 연고처럼 피부에 바르거나 붙이는 약에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피부약은 먹는 약과 달리 간에서의 해독과정을 거치지 않고 피부정맥으로 흡수돼 곧바로 전신에 퍼지기 때문입니다.

    ● 이경주(산부인과 전문의 교수): 임신중에는 혈류량이 증가해서 연고제의 경우 피부를 통한 흡수 비 임산부와는 달라 해를 줄 수도 있습니다.

    ● 기자: 따라서 임신중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 질병을 신속히 치료하는 것이 오히려 안전합니다.

    MBC뉴스 조문기입니다.

    (조문기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