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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일씨 피랍사실 3주동안 몰랐다는 대사관측 집중추궁[박성준]

김선일씨 피랍사실 3주동안 몰랐다는 대사관측 집중추궁[박성준]
입력 2004-06-27 | 수정 200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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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사관 집중추궁]

    ● 앵커: 감사원은 김선일 씨가 피랍된 이후 20여 일 동안 우리 대사관이 아무 것도 몰랐다는 것이 과연 사실인지부터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 기자: 전윤철 감사원장은 이번 조사의 핵심은 김선일 씨 피랍 사실을 3주 동안이나 몰랐다는 대사관측 주장의 진위 여부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출발하는 현지 조사단은 김 씨가 피랍됐다는 소문이 당시 교민사회에 나돌았는지를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 전윤철 감사원장: 교민들 사이에 이런 것들에 대한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던 사람들이 있다는 얘기도 있고 하니까 그들을 통해서 일단 얘기를 들어보고 그리고 바그다드 대사관에 접촉할 생각입니다.

    ● 기자: 피랍소문이 나돈 것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국정원, NSC 등 외교안보라인 전체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가 실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 전윤철 감사원장: 감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불거지게 되면 NSC뿐만 아니고 관련 부처에 대해서는 전부 감사할 생각입니다.

    ● 기자: 또한 AP측이 비디오 입수 사실을 밝히지 않았더라도 외교부는 응당 AP의 문의내용을 심각하게 받아들였어야 했다고 말해 외교부 보고체계에 대해서도 강도높게 조사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이를 위해 KT에 통화기록 조회도 요구할 계획입니다.

    전윤철 감사원장은 외교안보 관련 공직자들의 긴장이 풀려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밝혀 근무 기강에 대한 감찰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MBC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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