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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04 축구대회 3분역전 드라마, 잉글랜드 1:2 프랑스[김대근]

유로 2004 축구대회 3분역전 드라마, 잉글랜드 1:2 프랑스[김대근]
입력 2004-06-14 | 수정 200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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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역전 드라마]

    ● 앵커: 지단이냐 베컴이냐 자존심을 건 프랑스와 잉글랜드 축구대결에서 프랑스가 종료 3분전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습니다.

    유로2004 축구대회 소식 김대근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경기 종료 3분을 남겨두고 펼쳐진 기적 같은 한편의 드라마였습니다.

    아트사커 프랑스와 축구종가 잉글랜드의 대결, 먼저 기선을 잡은 것은 잉글랜드, 전반 38분, 베컴이 전매특인 면도날 같은 크로스로 엔퍼드의 선취골을 엮어냅니다.

    잉글랜드는 후반 27분 패널티킥을 얻어내 승리를 예감했지만 베컴의 킥은 프랑스 수문장 바르테주의 거미손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위태롭게 앞서가던 잉글랜드의 불안감은 후반 46분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중원의 지휘자 지단의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1:1 동점.

    그리고 종료 직전 앙리가 페널티킥을 얻어내자 지단은 보란 듯이 골네트를 가르며 피말리는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벼랑 끝에서 프랑스를 구해낸 지단은 베컴과의 맞대결에서도 완승을 거두며 다시 한 번 축구 지존의 진가를 떨쳤습니다.

    MBC뉴스 김대근입니다.

    (김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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