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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남 창원시 토월동, 삼성 압력밥솥 폭발[김세진]

경남 창원시 토월동, 삼성 압력밥솥 폭발[김세진]
입력 2004-06-04 | 수정 200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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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밥솥도 폭발]

    ● 앵커: LG압력밥솥에 이어 이번에는 삼성 압력밥솥이 폭발했습니다.

    김세진 기자입니다.

    ● 기자: 경남 창원시 토월동 정 모씨의 아파트에서 오늘 오전 10시쯤 압력밥솥이 터졌습니다.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압력밥솥 옆 부분에서 뜨거운 김과 함께 밥알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 피해자: '펑'하는 소리 한번 들렸어요.

    그 다음에 '칙'하는 소리 나면서 밥알이 다 튀고…

    ● 기자: 하마터면 거실에 있던 아이가 큰 화상을 입을 뻔했습니다.

    사고난 제품은 삼성 압력보온밥솥 SJ 시리즈로 지난 2002년 제조됐습니다.

    제조사인 삼성전자측은 자동압력밸브를 청소하지 않아 밸브 부분이 막혀 폭발이 일어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 삼성전자서비스센터 관계자: 소비자가 청소를 해야 하는데 청소를 안해 그런 것 같다.

    그 위에 밸브요?예...

    ● 기자: 하지만 사용설명서 어디를 찾아봐도 청소를 하지 않아 폭발할 수 있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최근 들어 잇따라 폭발하고 있는 압력밥솥이 소비자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세진입니다.

    (김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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