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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 방송국 5개조직 72명 적발/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김태석]

포르노 방송국 5개조직 72명 적발/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김태석]
입력 2004-05-24 | 수정 200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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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노 방송국 5개조직 72명 적발/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

    ● 앵커: 해외에 포르노 방송국을 만들어놓고 국내 인터넷 이용자들로부터 막대한 수익을 챙긴 기업형 포르노 제작업자 5개 조직 40여 명이 무더기로 구속됐습니다.

    김태석 기자입니다.

    ● 기자: 한 인터넷 포르노 사이트입니다.

    포르노자키가 음란한 몸짓으로 유혹을 합니다.

    동성애와 집단 성행위도 서슴지 않습니다.

    캐나다 등 해외에 포르노방송국을 만든 뒤 인터넷에서 이 같은 장면을 실시간으로 방송해 국내 네티즌들로부터 100억대를 챙긴 5개 조직 43명이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거액을 미끼로 배우들을 모집해 국내에서 합숙훈련을 시킨 뒤 외국으로 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양모씨(피의자): 국내에선 제작 자체가 불법이고 캐나다와 미주쪽은 포르노사업이 합법적인 걸로 알았다.

    ● 기자: 경찰은 계좌추적과 인터폴과의 공조수사를 통해 이들을 체포했습니다.

    ● 심태환 경감(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인터넷 음란물이 미국 다음으로 세계 2위 수준이고 음란물 사이트가 약 6만 8,000여 개 정도에 이르고 있어 가히 음란물공화국이라 부를 정도입니다.

    ● 기자: 경찰은 아직 해외에 남아 있거나 지명수배중인 투자자 및 운영자들을 검거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태석입니다.

    (김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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