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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주총회 회사측 참여연대 폭력사태[박장호]
삼성전자 주주총회 회사측 참여연대 폭력사태[박장호]
입력 2004-02-27 |
수정 200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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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싸움 주총]
● 앵커: 오늘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는 참여연대와 회사 사이에 고함과 욕설이 오가고 몸싸움까지 벌어졌습니다.
초일류기업이라는 명성이 아쉬운 자리였습니다.
박장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오늘 주총은 시작부터 소란스러웠습니다.
의장을 맡은 삼성전자의 윤종용 부회장은 참여연대 소속 주주들을 향해 작심한 듯 험한 말을 쏟아냈습니다.
● 윤종용(삼성전자 부회장): 몇 주 갖고 있는데 남의 회사 주총 와서 목소리 높여요? 몇 주 갖고 있어요?
● 기자: 참연연대는 불법 정치자금 전달혐의를 받고 있는 이학수 부회장은 삼성전자 자체 윤리강령에 따르더라도 이사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측은 아직 범죄사실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사임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 윤종용(삼성전자 부회장): (이학수 부회장등이) 명예를 실추시켰다.
회사 주가 떨어뜨렸다 하는 건 언어도단이다.
● 기자: 공방이 계속되는 와중에 참여연대가 이건희 회장의 거취를 거론하자 삼성전자 쪽 진행요원들이 일제히 달려들어 강력하게 제지하고 나섰습니다.
발언을 막기 위해 폭력까지 행사됐습니다.
● 삼성전자측 진행요원: 앉아서 발언하라고!
● 기자: 주총이 시작된 지 약 3시간 만에 참여연대는 삼성전자측의 일방적인 안건 처리에 더 이상 들러리를 설 수 없다면서 전원 퇴장했습니다.
● 김상조 소장(참연연대 경제개혁 센터): 불법 정치자금 제공에 대한 주주총회에서 논의 자체를 봉쇄하 삼성카드에 대한 출자에 대한 논의를 봉쇄하는 데 모든 주총진행의 목적을 거기에 집중시켰습니다.
● 기자: 삼성전자 쪽 진행요원들은 주총장 밖에서 이루어진 참여연대의 기자회견까지 원천봉쇄하려다 취재진의 항의를 받고서야 물러섰습니다.
한해 매출 40조, 브랜드인지도 세계 5위인 자칭 타칭 초일류기업의 주총은 그야말로 3류의 냄새를 물씬 풍긴 채 막을 내렸습니다.
MBC뉴스 박장호입니다.
(박장호 기자)
● 앵커: 오늘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는 참여연대와 회사 사이에 고함과 욕설이 오가고 몸싸움까지 벌어졌습니다.
초일류기업이라는 명성이 아쉬운 자리였습니다.
박장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오늘 주총은 시작부터 소란스러웠습니다.
의장을 맡은 삼성전자의 윤종용 부회장은 참여연대 소속 주주들을 향해 작심한 듯 험한 말을 쏟아냈습니다.
● 윤종용(삼성전자 부회장): 몇 주 갖고 있는데 남의 회사 주총 와서 목소리 높여요? 몇 주 갖고 있어요?
● 기자: 참연연대는 불법 정치자금 전달혐의를 받고 있는 이학수 부회장은 삼성전자 자체 윤리강령에 따르더라도 이사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측은 아직 범죄사실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사임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 윤종용(삼성전자 부회장): (이학수 부회장등이) 명예를 실추시켰다.
회사 주가 떨어뜨렸다 하는 건 언어도단이다.
● 기자: 공방이 계속되는 와중에 참여연대가 이건희 회장의 거취를 거론하자 삼성전자 쪽 진행요원들이 일제히 달려들어 강력하게 제지하고 나섰습니다.
발언을 막기 위해 폭력까지 행사됐습니다.
● 삼성전자측 진행요원: 앉아서 발언하라고!
● 기자: 주총이 시작된 지 약 3시간 만에 참여연대는 삼성전자측의 일방적인 안건 처리에 더 이상 들러리를 설 수 없다면서 전원 퇴장했습니다.
● 김상조 소장(참연연대 경제개혁 센터): 불법 정치자금 제공에 대한 주주총회에서 논의 자체를 봉쇄하 삼성카드에 대한 출자에 대한 논의를 봉쇄하는 데 모든 주총진행의 목적을 거기에 집중시켰습니다.
● 기자: 삼성전자 쪽 진행요원들은 주총장 밖에서 이루어진 참여연대의 기자회견까지 원천봉쇄하려다 취재진의 항의를 받고서야 물러섰습니다.
한해 매출 40조, 브랜드인지도 세계 5위인 자칭 타칭 초일류기업의 주총은 그야말로 3류의 냄새를 물씬 풍긴 채 막을 내렸습니다.
MBC뉴스 박장호입니다.
(박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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