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중국 여성들 한국 탈랜트 얼굴 성형 선호/베이징 애강병원[정형일]

중국 여성들 한국 탈랜트 얼굴 성형 선호/베이징 애강병원[정형일]
입력 2004-02-23 | 수정 2004-02-23
재생목록
    [한국 미인처럼]

    ● 앵커: 최근 중국 베이징에 문을 연 한국인 의사 성형외과 병원에 중국 여성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한결같이 한국 미인처럼 되고 싶은 게 이들의 꿈이라고 합니다.


    베이징, 정형일 특파원입니다.

    ● 기자: 중국의 한 여성이 성형외과를 찾아와 상담을 합니다.

    그런데 아예 한국의 유명탤런트의 사진을 들고 와서 똑같이 고쳐달라고 말합니다.

    ● 인터뷰: 내 양터이 너무 넓은데 김희선처럼 여성스럽게 만들고 싶다.

    ● 기자: 또 다른 중국여성도 한국 탤런트 사진을 들고 찾아와 특정부분을 똑같이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이 병원에만 하루에 10명이 넘는 중국여성들이 찾아와 한국형 미인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경제가 발전하면서 성형수술에 많은 관심이 쏠린 데다가 한류열풍이 불면서 생긴 풍속도입니다.

    ● 정성일(베이징 애강병원 의사): 우리나라가 조금 더 문화적으로 앞서가기 때문에 그런 기대감이나 동경심이 많다 보니까 한국 미인에 대한 그런 열망, 동경이 많고

    ● 기자: 한국 성형수술의 수준이 한 단계 높은 것도 중국여성들을 사로잡는 데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한류열풍과 함께 한국형 미인을 닮고자 하는 중국인들의 욕구는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정형일입니다.

    (정형일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