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승연 누드 제작사 대표 위안부 할머니들에 삭발 사죄[양효경]
이승연 누드 제작사 대표 위안부 할머니들에 삭발 사죄[양효경]
입력 2004-02-16 |
수정 200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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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 사죄]
● 앵커: 탤런트 이승연 씨의 누드영상물 파문이 일단락됐습니다.
제작은 중단됐고 기획자는 삭발을 하고 위안부 할머니들 앞에서 공개 사과했습니다.
양효경 기자입니다.
● 인터뷰: 용서받지 못할 모독입니다.
그냥 두지 않으렵니다.
나와!
● 기자: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릅니다.
할머니들이 공개사과를 요구한 지 1시간여 만에 이승연 씨 누드영상물 기획책임자가 나타나 할머니들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 박지우 이사(네띠앙 엔터테인먼트): 제 의도가 그게 아니었거든요.
할머니들 모습을 그런 식으로 사람들한테 보여주려고 한 게 아니거든요.
변명을 요구하는게 아니고 대책을 마련하란 얘기다.
● 기자: 이에 앞서 박 이사는 오는 19일 예정됐던 일본촬영 등 모든 제작일정을 중단하겠다며 삭발했습니다.
● 인터뷰: 앞으로 진행하려 했던 모든 촬영을 전면 중단하겠습니다.
저희는 애초 의도가 할머니들을 조금이나마 돕고자 시작했던 만큼 그분들의 뜻을 거스르면서까지 진행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기자: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제작사측은 2,000여 장의 사진과 2시간 분량의 동영상등 1차 촬영 분 배포에 대해서는 입을 닫았습니다.
이승연 씨는 내일위안부 할머니들의 거처인 나눔의 집을 방문해 공식 사과할 계획입니다.
정신대대책협의회는 이와는 별도로 이미 찍은 사진과 영상물을 서비스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네띠앙 측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양효경입니다.
(양효경 기자)
● 앵커: 탤런트 이승연 씨의 누드영상물 파문이 일단락됐습니다.
제작은 중단됐고 기획자는 삭발을 하고 위안부 할머니들 앞에서 공개 사과했습니다.
양효경 기자입니다.
● 인터뷰: 용서받지 못할 모독입니다.
그냥 두지 않으렵니다.
나와!
● 기자: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릅니다.
할머니들이 공개사과를 요구한 지 1시간여 만에 이승연 씨 누드영상물 기획책임자가 나타나 할머니들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 박지우 이사(네띠앙 엔터테인먼트): 제 의도가 그게 아니었거든요.
할머니들 모습을 그런 식으로 사람들한테 보여주려고 한 게 아니거든요.
변명을 요구하는게 아니고 대책을 마련하란 얘기다.
● 기자: 이에 앞서 박 이사는 오는 19일 예정됐던 일본촬영 등 모든 제작일정을 중단하겠다며 삭발했습니다.
● 인터뷰: 앞으로 진행하려 했던 모든 촬영을 전면 중단하겠습니다.
저희는 애초 의도가 할머니들을 조금이나마 돕고자 시작했던 만큼 그분들의 뜻을 거스르면서까지 진행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기자: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제작사측은 2,000여 장의 사진과 2시간 분량의 동영상등 1차 촬영 분 배포에 대해서는 입을 닫았습니다.
이승연 씨는 내일위안부 할머니들의 거처인 나눔의 집을 방문해 공식 사과할 계획입니다.
정신대대책협의회는 이와는 별도로 이미 찍은 사진과 영상물을 서비스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네띠앙 측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양효경입니다.
(양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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