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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우식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 인화 단결 강조[이재훈]

김우식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 인화 단결 강조[이재훈]
입력 2004-02-13 | 수정 200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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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형 비서실]

    ● 앵커: 청와대 새 비서실장에 인화를 강조하는 김우식 연세대학교 총장이 임명됐습니다.

    2기 청와대 비서실은 실무형 인사들로 짜졌습니다.

    이재훈 기자입니다.

    ● 기자: 신임 김우식 비서실장은 사회갈등을 봉합하고 각계각층의 화합을 다지는 데 최우선 목표를 두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습니다.

    언론과의 긴장관계도 풀겠다고 말했습니다.

    ● 김우식(신임 청와대 비서실장): 코드, 비코드를 떠나서 그야말로 이제 인화로써 다 뭉쳐야 된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기자: 정치인이 아닌 대학총장 출신을 비서실장에 기용한 것은 급격한 개혁추진보다는 안정적인 국정운영에 더 힘을 쏟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문재인 민정수석의 후임에 친화력이 있는 검사출신의 박정규 변호사가 임명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사퇴한 유인태 정무수석의 후임은 적임자가 없어 일단 공석으로 두기로 했습니다.

    오늘 인사로 청와대는 노무현 대통령과 고락을 함께 해 온 실세 참모들이 모두 떠나고, 전문가 출신의 실무형 인사들로 새 진용을 갖추게 됐습니다.

    어느 때보다 착실하게 국정의 중심역할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지만 총선국면에서 터져 나올 각종 현안들을 힘 있게 처리할 수 있을지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MBC뉴스 이재훈입니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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