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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넷 잭슨 가슴 노출 파문 CBS 등 생방송 줄줄이 취소[이성주]

자넷 잭슨 가슴 노출 파문 CBS 등 생방송 줄줄이 취소[이성주]
입력 2004-02-07 | 수정 200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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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줄이 생중계취소]

    ● 앵커: 미식축구 결승전 생방송 중에 여가수의 가슴이 노출된 파문이 방송계 전체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아카데미와 그래미상 시상식의 생중계 계획이 줄줄이 취소됐습니다.

    이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미국 CBS방송이 현지시각으로 일요일 열리는 그래미상 시상식 생중계를 전격 취소했습니다.

    돌발상황에 대처할 수 없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 엔디 웨렌스타인(미국 잡지사 기자): CBS로서는 지금 방송위원회를 자극할 만한 것은 모두 피하고 싶을 것이다.

    ● 기자: 이렇게 갑작스런 생중계 취소 결정이 나온 것은 여가수 자넷 잭슨노출 때문입니다.

    잭슨은 생방송되던 미식축구 결승전에서 가슴을 노출시켰고 이 장면이 방송을 타자 비난여론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

    ● 자넷 잭슨: MTV나 CBS는 내가 어떤 행동을 할지 전혀 몰랐다.

    ● 기자: 다른 방송사들도 이 파문의 영향권에 들고 있는데 ABC는 이달말 열리는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생중계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NBC방송도 인기드라마에서 가슴노출 부문을 급히 수정했습니다.

    이번 봄 새 앨범을 내는 자넷 잭슨의 돌출행동으로 미국 방송계 전체가 곤혹을 치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성주입니다.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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