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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영 부산시장 진흥기업 동성여객 등 잇단 뇌물 혐의[박준우]

안상영 부산시장 진흥기업 동성여객 등 잇단 뇌물 혐의[박준우]
입력 2004-02-04 | 수정 200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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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단 뇌물혐의]

    ● 앵커: 안상영 시장의 공직자로서의 탄탄대로는 작년 10월 뇌물 혐의로 구속되면서 막다른 길에 부딪습니다.

    안 시장이 어떤 혐의를 받고 있었는지 박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부산지검은 작년 10월 안상영 부산시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수감했습니다.

    부산의 고속버스터미널 운영업체인 진흥기업으로부터 터미널 이전 등과 관련해 각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1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였습니다.

    안상영 시장은 그러나 열 차례 계속된 재판 내내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해 왔습니다.

    그런데 서울중앙지검이 김운용 IOC 부위원장의 비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안 시장의 혐의가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부산 동성여객 등으로부터 각종 청탁과 함께 수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가 검찰에 포착된 것입니다.

    수억 원이 수표로 건네진 데다 이 같은 혐의를 입증할 명백한 진술도 확보한 상태였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1억 원 수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해 온 안상영 시장으로서는 예기치 못하게 드러난 추가혐의로 인해 최소한 5년 이상의 실형이 불가피한 상황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한 심한 정신적 압박감이 안 시장으로 하여금 극단적 선택을 하게 한 것으로 검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준우입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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