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구로역 남자 선로에 투신자살 현장 수습 기관사도 참변[민경의]
구로역 남자 선로에 투신자살 현장 수습 기관사도 참변[민경의]
입력 2004-02-04 |
수정 200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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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에 기관사마저]
● 앵커: 방금 들어온 소식 전해드립니다.
오늘 저녁 서울 지하철 구로역사에서 한 남자가 열차에 뛰어들어 숨졌습니다.
그런데 현장을 정리하던 기관사마저 반대편 기차에 치어서 숨지고 말았습니다.
지금 구로역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민경의 기자 전해 주십시오.
● 기자: 오늘 저녁 7시 반쯤 서울 전철 1호선 구로역사에서 한 남자가 선로에 뛰어들었습니다.
이 남자는 역내로 진입하던 주안행 직통열차에 치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사고가 나자 열차의 기관사 문 모씨가 현장을 수습하기 위해 열차에서 내렸습니다.
그러나 문 모씨 역시 현장을 수습하던 도중 반대쪽 상행선에서 올라오던 새마을열차에 치어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전철 1호선 운행이 30분 동안 중단돼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지금까지 구로역에서 MBC뉴스 민경의입니다.
(민경의 기자)
● 앵커: 방금 들어온 소식 전해드립니다.
오늘 저녁 서울 지하철 구로역사에서 한 남자가 열차에 뛰어들어 숨졌습니다.
그런데 현장을 정리하던 기관사마저 반대편 기차에 치어서 숨지고 말았습니다.
지금 구로역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민경의 기자 전해 주십시오.
● 기자: 오늘 저녁 7시 반쯤 서울 전철 1호선 구로역사에서 한 남자가 선로에 뛰어들었습니다.
이 남자는 역내로 진입하던 주안행 직통열차에 치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사고가 나자 열차의 기관사 문 모씨가 현장을 수습하기 위해 열차에서 내렸습니다.
그러나 문 모씨 역시 현장을 수습하던 도중 반대쪽 상행선에서 올라오던 새마을열차에 치어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전철 1호선 운행이 30분 동안 중단돼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지금까지 구로역에서 MBC뉴스 민경의입니다.
(민경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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