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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동남아 한국영화 열광/방콕 국제영화제 손예진 팬사인회[심원택]

동남아 한국영화 열광/방콕 국제영화제 손예진 팬사인회[심원택]
입력 2004-02-01 | 수정 200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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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 한국영화 열광/방콕 국제영화제 손예진 팬사인회]


    ● 앵커: 동남아에서 한류열풍은 시대적 흐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이 열풍을 주도하는 것은 한국 영화와 TV드라마로 동남아인들을 열광시키고 있습니다.

    방콕 심원택 특파원입니다.

    ● 기자: 방콕 국제영화제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 손예진의 팬 사인회는 동남아에서한국영화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조류독감으로 뒤숭숭한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호텔 측이 마련한 넓은 홀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대만원을 이뤘습니다.

    영화 팬들은 화면으로만 보던 한국배우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에 열광적인 호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팬들은 한국배우들의 이름과 출연작들을 줄줄 꿰고 있습니다.

    ● 와라톤 : 손예진의 '맛있는 청혼'을 봤다 오래전부터 꼭 보고 싶었다.

    ● 씨티 : '연애소설'에서 손예진의 연기가 참 좋았다. 관객들에게 감정이 그대로 전달됐다.

    ● 기자: 손예진 씨도 이번 방문이 앞으로 연기영역을 넓혀 나가는 데 좋은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 손예진(영화배우): 사실 실감은 별로 나지 않는데 직접 오니까 많은 분들이 한국드라마, 영화를 좋아하시는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 기자: 태국에서는 몇 년 전부터 주요 방송사에서 한국 TV드라마를 고정적으로 방영하면서 높은 시청률을 올리고 있어 한국문화 전파의 중요한 창구가 되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MBC 뉴스 심원택입니다.

    (심원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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