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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잔재 산맥이름 바꾼다/국토연구원[이효동]
일제 잔재 산맥이름 바꾼다/국토연구원[이효동]
입력 2004-01-29 |
수정 200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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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맥이름 바꾼다]
● 앵커: 현재 우리나라의 여러 산맥들은 우리나라 광물을 수탈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본이 분류해서 붙인 이름입니다.
정부가 이들 산맥을 대간, 또는 정맥, 이렇게 원래 우리 이름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이효동 기자입니다.
● 기자: 우리가 태백산맥이라고 부르는 산줄기가 끝없이 이어져 있습니다.
태백, 소백, 노령산맥 등으로 부르고 있는 현재의 이름은 1903년 고또분지로라는 일본인 학자가 붙인 것입니다.
국토연구원은 일제의 잔재인 현재 산맥 이름을 새로 바꾸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 김영표 GIS연구센터장(국토연구원) : 논란거리가 되고 있던 우리나라의 산맥 체계와 이름을 인공위성 영상과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서 바로 잡는 연구를 하고자 합니다.
● 기자: 원래 전통적인 우리의 산맥 이름은 백두대간에서 하나의 큰 줄기와 13개의 정맥이 갈라져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태백, 소백산맥은 백두대간이는 하나의 이름으로 통일되며 노령산맥은 호남정맥 등으로 불리게 될 전망입니다.
또 일본은 지하자원을 용이하게 수탈하려는 목적으로 우리 산맥체계를 분류했습니다.
국토연구원은 이번 기회에 기존의 산맥을 나누는 체계도 대폭 뜯어 고치기로 했습니다.
● 양보경 교수(성신여대 지리학과) : 구체적이고 체계적이고 또 아주 미세하게 뭐가 어느 부분이 잘못됐다, 그러니까 어느 부분은 어떻게 고쳐야 되고, 이걸 해야 되는 거죠.
● 기자: 국토연구원은 관련 부처와 함께 공청회를 열고 북한과도 협의해 새로운 산맥이름을 확정지을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효동입니다.
(이효동 기자)
● 앵커: 현재 우리나라의 여러 산맥들은 우리나라 광물을 수탈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본이 분류해서 붙인 이름입니다.
정부가 이들 산맥을 대간, 또는 정맥, 이렇게 원래 우리 이름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이효동 기자입니다.
● 기자: 우리가 태백산맥이라고 부르는 산줄기가 끝없이 이어져 있습니다.
태백, 소백, 노령산맥 등으로 부르고 있는 현재의 이름은 1903년 고또분지로라는 일본인 학자가 붙인 것입니다.
국토연구원은 일제의 잔재인 현재 산맥 이름을 새로 바꾸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 김영표 GIS연구센터장(국토연구원) : 논란거리가 되고 있던 우리나라의 산맥 체계와 이름을 인공위성 영상과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서 바로 잡는 연구를 하고자 합니다.
● 기자: 원래 전통적인 우리의 산맥 이름은 백두대간에서 하나의 큰 줄기와 13개의 정맥이 갈라져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태백, 소백산맥은 백두대간이는 하나의 이름으로 통일되며 노령산맥은 호남정맥 등으로 불리게 될 전망입니다.
또 일본은 지하자원을 용이하게 수탈하려는 목적으로 우리 산맥체계를 분류했습니다.
국토연구원은 이번 기회에 기존의 산맥을 나누는 체계도 대폭 뜯어 고치기로 했습니다.
● 양보경 교수(성신여대 지리학과) : 구체적이고 체계적이고 또 아주 미세하게 뭐가 어느 부분이 잘못됐다, 그러니까 어느 부분은 어떻게 고쳐야 되고, 이걸 해야 되는 거죠.
● 기자: 국토연구원은 관련 부처와 함께 공청회를 열고 북한과도 협의해 새로운 산맥이름을 확정지을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효동입니다.
(이효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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