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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17대 총선서 첫 국회 진출 목표/권영길 대표[김연국]

민주노동당 17대 총선서 첫 국회 진출 목표/권영길 대표[김연국]
입력 2004-01-23 | 수정 200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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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진출 총력]

    ● 앵커: 창당 4년을 맞은 민주노동당이 이번 총선에서 처음으로 의회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김연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살인의 추억의 봉준호 감독, 올드보이의 박찬욱 감독, 바람난 가족의 배우 문소리, 2003년 한국 영화 대박의 주역들이지만 세 사람 모두 민주노동당 당원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드뭅니다.

    민주노동당이 4월 총선에서 대박을 꿈꾸고 있습니다.

    ● 권영길 대표(민주노동당/경남 창원을) : 15% 득표에 15명의 의원을 국회에 보내겠다는 그런 확신을…

    ● 기자: 특히 기대를 거는 곳은 두 차례 전국선거를 통해 이미 득표력이 검증된 영남권.

    울산, 부산, 창원, 거제로 이어지는 영남밸트에서 최소 5석을 목표로 정했습니다.

    상승세도 뚜렷합니다.

    MBC 여론조사에서 연초 3.5%였던 정당 지지도가 지난주 6.2%로 뛰었습니다.

    이대로라면 정당 투표를 통한 비례대표 국회의원도 최소 3석은 당선권입니다.

    국회에 들어가면 뭐가 다를지 물었습니다.

    ● 노회찬 선대본부장(민주노동당/서울 강서을) : 특권층으로서의 국회의원이 아니라 국민들이 국회에 파견한 그런 국회에 대한 감시자의 기능을 수행하려고 합니다.

    ● 기자: 물갈이 바람이 거센 2004년, 진보정당에게는 첫 의회정치의 기회이자 시험대입니다.

    MBC뉴스 김연국입니다.

    (김연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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