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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서울 13일 영하 5도 등 14일까지 한파[지윤태]

서울 13일 영하 5도 등 14일까지 한파[지윤태]
입력 2004-01-12 | 수정 200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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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레까지 한파]

    ● 앵커 : 오늘 밤 눈이 온 뒤에 내일부터는 전국적으로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겠습니다.

    포근하던 날씨가 이렇게 갑자기 추워지게 되면 주의할 게 많습니다.


    지윤태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 눈은 지금까지 경기도 양평 7cm, 동두천 5cm, 강화 4cm, 서울 1cm의 적설량을 보였습니다.

    내리는 눈은 도로상에서 녹기도 하지만 밤이 깊어지면서 이렇게 이면도로 주변에는 노면에 눈이 얼어붙어 빙판이 돼가고 있습니다.

    오늘 밤과 내일 서울, 경기와 강원도 지방은 1에서 3cm, 충청 남북도 1에서 5cm, 전라남북도 최고 10cm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 김태룡 공보관(기상청) : 이 눈은 오늘 밤 늦게 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어서 북서계절풍이 강하게 불면서 내일은 체감온도가 매우 떨어지는 추운 날씨가 될…

    ● 기자 : 내일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5∼6도 가량 뚝 떨어져서 서울 영하 5도, 철원 영하 10도, 춘천 영하 8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한낮에도 서울과 중부지방에서는 기온이 영하권을 밑돌겠고 찬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하루 종일 영하 10도 안팎을 맴돌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따뜻한 겨울이 계속되다가 이렇게 갑자기 추위를 맞게 되면 뇌졸중과 심혈관질환 발병을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 김경수 교수(여의도 성모병원 가정의학과) : 추위가 지속되는 것보다도 오늘처럼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는 경우에 더 뇌혈관질환이나 심혈관질환의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 기자 : 이번 추위는 모레까지 계속된 뒤 목요일인 15일부터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지윤태입니다.

    (지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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