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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04 축구/그리스 우승하고 돈방석, 축제 분위기[전영우]
유로 2004 축구/그리스 우승하고 돈방석, 축제 분위기[전영우]
입력 2004-07-05 |
수정 200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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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하고 돈방석]
●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유로 2004 결승에서 유럽축구의 변방이었던 그리스가 개최국 포르투갈을 꺾고 사상 처음으로 패권을 차지했습니다.
우승 상금만 272억원을 받게 된 그리스는 2년 전 우리나라처럼 축제의 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전영우 기자입니다.
● 기자: 예상대로 문을 꼭꼭 걸어 잠그고 수비에 치중한 그리스는 경기를 통틀어 단 한 개의 코너킥을 얻었고 여기서 앙리 돌로네컵의 주인이 가려졌습니다.
포르투갈 골문으로 강하고 정확하게 올려진 바시나스의 크로스는 카리스테아스의 머리를 거쳐 포르투갈의 심장을 꿰뚫었습니다.
포르투갈은 호나우두와 피구가 날카로운 슛으로 만회골을 노렸지만 골키퍼에게 막히거나 골대를 살짝 벗어났습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그리스 선수와 응원단은 믿기지 않는 신화 창조의 기쁨을 만끽하며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 레하겔(감독): 축구는 그리스와 전세계를 하나로 만들었다.
이것은 정치가 할 수 없는 일이다.
● 기자: 현대축구 150년사의 최대 이변을 연출한 그리스는 나라 전체가 온통 축제 열기에 휩싸였습니다.
유럽 축구의 변방에서 일약 세계 축구의 중심으로 떠오른 그리스 대표 선수들은 272억원의 상금을 비롯해 광고 수입과 이적료 등으로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거머쥐게 됐습니다.
MBC뉴스 전영우입니다.
(전영우 기자)
●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유로 2004 결승에서 유럽축구의 변방이었던 그리스가 개최국 포르투갈을 꺾고 사상 처음으로 패권을 차지했습니다.
우승 상금만 272억원을 받게 된 그리스는 2년 전 우리나라처럼 축제의 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전영우 기자입니다.
● 기자: 예상대로 문을 꼭꼭 걸어 잠그고 수비에 치중한 그리스는 경기를 통틀어 단 한 개의 코너킥을 얻었고 여기서 앙리 돌로네컵의 주인이 가려졌습니다.
포르투갈 골문으로 강하고 정확하게 올려진 바시나스의 크로스는 카리스테아스의 머리를 거쳐 포르투갈의 심장을 꿰뚫었습니다.
포르투갈은 호나우두와 피구가 날카로운 슛으로 만회골을 노렸지만 골키퍼에게 막히거나 골대를 살짝 벗어났습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그리스 선수와 응원단은 믿기지 않는 신화 창조의 기쁨을 만끽하며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 레하겔(감독): 축구는 그리스와 전세계를 하나로 만들었다.
이것은 정치가 할 수 없는 일이다.
● 기자: 현대축구 150년사의 최대 이변을 연출한 그리스는 나라 전체가 온통 축제 열기에 휩싸였습니다.
유럽 축구의 변방에서 일약 세계 축구의 중심으로 떠오른 그리스 대표 선수들은 272억원의 상금을 비롯해 광고 수입과 이적료 등으로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거머쥐게 됐습니다.
MBC뉴스 전영우입니다.
(전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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