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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내년부터 전국 경찰서 이름과 관할지역 일부 조정[이정은]

내년부터 전국 경찰서 이름과 관할지역 일부 조정[이정은]
입력 2005-11-09 | 수정 200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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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관할지역 조정]

    ● 앵커: 내년부터 전국 경찰서 이름과 관할지역이 일부 달라집니다.

    가급적이면 행정구역상 구나 군의 명칭과 같게 만들 것이라고 합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 기자: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관할 경찰서가 어디인지 물었습니다.

    ● 기자: 어느 경찰서에 신고해야 하는지 아세요?

    ● 문성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영등포경찰서 아니에요?

    ● 기자: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 문성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아무래도 영등포구니까 영등포경찰서 쪽으로 신고를 해야지 않겠어?

    ● 기자: 그렇지만 실제로 담당 경찰서는 노량진서. 서울 동대문경찰서 역시 행정구역상 동대문구와 별 관련이 없습니다.

    이처럼 행정구역과 경찰서의 이름이 일치하지 않는 70여 곳의 관할구역이 내년 3월 조정됩니다.

    ● 박종준 총경 (경찰청 혁신기획과): 1개 자치단체, 1개 구나 1개 시군을 1개 경찰서가 담당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 기자: 서대문구 홍은동은 현재 서부경찰서가 맡고 있지만 앞으로는 서대문경찰서가 관할하게 되고 서대문경찰서가 맡고 있는 종로구 평창동과 부암동은 종로경찰서로 넘어갑니다.

    또 경찰서들은 행정구역에 따라 제 이름을 찾게 됩니다.

    서울 동부경찰서의 경우 실제 광진구 전체를 관할하고 있는 만큼 광진경찰서로. 종로구 혜화동을 맡고 있는 동대문경찰서는 이름을 혜화경찰서로 바꿉니다.

    동작구를 담당해 온 노량진경찰서 역시 동작경찰서로 이름이 바뀝니다.

    MBC뉴스 이정은입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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