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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 판교, 철거작업중 주민들과 철거용역업체 직원 충돌[전준홍]
경기 성남 판교, 철거작업중 주민들과 철거용역업체 직원 충돌[전준홍]
입력 2005-11-02 |
수정 200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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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철거작업 충돌]
● 앵커: 경기도 성남 판교개발지구 이주를 거부하고 있는 가옥들에 대한 마무리 철거작업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이주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주민들은 철거용역업체 직원들에게 격렬하게 맞섰습니다.
전준홍 기자입니다.
● 기자: 철거반을 막기 위해 도로에 세워진 화물차가 불에 타고 철거장비를 육탄으로 막고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1개 지구에 대한 마무리 철거작업이 시작되자 주민들이 격렬히 저항했습니다.
세입자들은 진입도로에서부터 용역업체 직원들과 충돌했습니다.
철거현장 곳곳에서도 하루 종일 몸싸움이 이어져 주민 10여 명과 용역업체 직원들이 다쳤습니다.
● 박중훈: 동절기에 대집행을 하면 주민들 다 나가서 동절기에 어떤 대책이 없지 않습니까?
● 판교 주민들: 거기 몇 명이 남았냐면...
● 판교 주민들: 112에다 전화를 했어요.
● 판교 주민들: 너무 억울해요.
● 기자: 주민들은 주거이전비 70여 만원과 이사비 30만원으로는 갈 곳이 없다며 현실적인 대책이 나올 때까지 철거를 미뤄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성남시청과 주공 등 시행사 측은 오늘 남아있던 145채 중 90여 채를 철거했고 내일 중 나머지 가옥에 대한 철거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전준홍입니다.
(전준홍 기자)
● 앵커: 경기도 성남 판교개발지구 이주를 거부하고 있는 가옥들에 대한 마무리 철거작업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이주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주민들은 철거용역업체 직원들에게 격렬하게 맞섰습니다.
전준홍 기자입니다.
● 기자: 철거반을 막기 위해 도로에 세워진 화물차가 불에 타고 철거장비를 육탄으로 막고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1개 지구에 대한 마무리 철거작업이 시작되자 주민들이 격렬히 저항했습니다.
세입자들은 진입도로에서부터 용역업체 직원들과 충돌했습니다.
철거현장 곳곳에서도 하루 종일 몸싸움이 이어져 주민 10여 명과 용역업체 직원들이 다쳤습니다.
● 박중훈: 동절기에 대집행을 하면 주민들 다 나가서 동절기에 어떤 대책이 없지 않습니까?
● 판교 주민들: 거기 몇 명이 남았냐면...
● 판교 주민들: 112에다 전화를 했어요.
● 판교 주민들: 너무 억울해요.
● 기자: 주민들은 주거이전비 70여 만원과 이사비 30만원으로는 갈 곳이 없다며 현실적인 대책이 나올 때까지 철거를 미뤄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성남시청과 주공 등 시행사 측은 오늘 남아있던 145채 중 90여 채를 철거했고 내일 중 나머지 가옥에 대한 철거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전준홍입니다.
(전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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