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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지진]발생 사흘째 사망자 최고 4만명 추정[이상호]
[파키스탄지진]발생 사흘째 사망자 최고 4만명 추정[이상호]
입력 2005-10-10 |
수정 200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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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지진 발생 사흘째 사망자 최고 4만 명 추정 등 피해 커]
● 앵커: 파키스탄 지진 대참사 속보부터 전합니다.
피해규모가 시간이 갈수록 커져서 사망자가 무려 4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지진 발생 사흘째 상황을 이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이번 지진의 진원지에서 가장 가까운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지역입니다.
산등성이 위에 촘촘이 지어진 집들이 모두 납작하게 주저앉아버렸습니다.
무자 파라바드, 발라코트 등 최악의 피해를 입은 곳이 이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재까지 3만에서 4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간이 갈수록 사망자수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강력한 지진을 얻어맞은 사람들은 산사태로 무너져 원래 모습을 찾기 힘들 정도입니다.
통신이 끊긴 데다 피해지역으로 가는 길이 막혀 구조, 구호작업은 더욱 지연되고 있습니다.
● 피해주민: 장비도 없고 통신도 마비되어 도움을 받을 수가 없다.
● 기자: 파키스탄 정부는 국제사회에 수송용 헬기와 천막, 담요 등 구체적인 물품을 거명하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 페르베즈 무사라프(파키스탄 대통령): 매몰자들을 끌어내고 최대한 사람들을 살리려면 인력과 구호계획이 필요하다.
● 기자: UN은 현재까지 25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는 어린이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진 발생 이틀이 지난 오늘 각국의 지원팀이 속속 도착해 구조와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자 파라파트 등 고립된 피해지역에서는 굶주림에 지친 이재민들의 약탈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부 산간지역에서는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지는 가운데 가랑비까지 내리고 있어 대참화에서 살아남은 이재민들이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우려됩니다.
MBC뉴스 이상호입니다.
(이상호 기자)
● 앵커: 파키스탄 지진 대참사 속보부터 전합니다.
피해규모가 시간이 갈수록 커져서 사망자가 무려 4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지진 발생 사흘째 상황을 이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이번 지진의 진원지에서 가장 가까운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지역입니다.
산등성이 위에 촘촘이 지어진 집들이 모두 납작하게 주저앉아버렸습니다.
무자 파라바드, 발라코트 등 최악의 피해를 입은 곳이 이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재까지 3만에서 4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간이 갈수록 사망자수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강력한 지진을 얻어맞은 사람들은 산사태로 무너져 원래 모습을 찾기 힘들 정도입니다.
통신이 끊긴 데다 피해지역으로 가는 길이 막혀 구조, 구호작업은 더욱 지연되고 있습니다.
● 피해주민: 장비도 없고 통신도 마비되어 도움을 받을 수가 없다.
● 기자: 파키스탄 정부는 국제사회에 수송용 헬기와 천막, 담요 등 구체적인 물품을 거명하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 페르베즈 무사라프(파키스탄 대통령): 매몰자들을 끌어내고 최대한 사람들을 살리려면 인력과 구호계획이 필요하다.
● 기자: UN은 현재까지 25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는 어린이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진 발생 이틀이 지난 오늘 각국의 지원팀이 속속 도착해 구조와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자 파라파트 등 고립된 피해지역에서는 굶주림에 지친 이재민들의 약탈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부 산간지역에서는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지는 가운데 가랑비까지 내리고 있어 대참화에서 살아남은 이재민들이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우려됩니다.
MBC뉴스 이상호입니다.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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