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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허리케인 늑장대응 풍자 노래와 국내 정치 패러디 비교[문소현]
부시.허리케인 늑장대응 풍자 노래와 국내 정치 패러디 비교[문소현]
입력 2005-10-07 |
수정 200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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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허리케인 늑장대응 풍자 노래와 국내 정치 패러디 비교]
●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정치지도자들에 대한 풍자와 해학은 서민들에게는 때로 통쾌함, 즐거움을 줍니다.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지나간 미국에서는 부시 대통령이 다시 정치풍자의 주된 소재로 등장했는데 한계를 지키기는 하지만 거침없는 풍자, 우리와 견주어 보겠습니다.
문소현 기자입니다.
● 부시는 흑인을 신경 쓰지 않는다(가수: 레전더리KO): 조지 부시는 흑인들을 싫어해
조지 부시는 흑인들을 싫어해.
허리케인이 휩쓴 지 5일이 지났어.
부시는 5일째가 돼서야 '안녕' 하며 나타났지.
어쩜 그리 꿋꿋하게 휴가지에 앉아 있었을까~
● 기자: 허리케인 카트리나 때 늑장을 부린 부시 대통령을 비꼬는 이 노래는 몇 주 만에 인터넷에서 100만 번 이상 다운로드 되는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노래만이 아닙니다.
부시 대통령은 만화와 영화, TV에 단골손님으로 등장합니다.
● 미국 CBS 레이트 쇼: 중소기업주와 근로자 보호책이
870억 달러 지출 안에 찬성하는 입장
● 기자: 가끔은 조롱거리로 비쳐지기도 하지만 백악관이 시비를 걸었다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지난 3일): 대통령님께서 용감한 시민상을 수여하시겠습니다.
박봉곤
● 기자: 며칠 전 노무현 대통령이 시트콤에 등장했습니다.
모범 시민상을 주는 합성장면인데 청와대는 사전에 양해를 구하지 않았다며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지난 대선과 총선을 거치면서 봇물이 터지는 듯했던 국내 정치패러디는 정쟁이나 소송에 휘말리기도 했습니다.
웃음으로 국민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기에는 한국의 정치가 아직 경직돼 있는 듯 보입니다.
MBC뉴스 문소현입니다.
(문소현 기자)
●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정치지도자들에 대한 풍자와 해학은 서민들에게는 때로 통쾌함, 즐거움을 줍니다.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지나간 미국에서는 부시 대통령이 다시 정치풍자의 주된 소재로 등장했는데 한계를 지키기는 하지만 거침없는 풍자, 우리와 견주어 보겠습니다.
문소현 기자입니다.
● 부시는 흑인을 신경 쓰지 않는다(가수: 레전더리KO): 조지 부시는 흑인들을 싫어해
조지 부시는 흑인들을 싫어해.
허리케인이 휩쓴 지 5일이 지났어.
부시는 5일째가 돼서야 '안녕' 하며 나타났지.
어쩜 그리 꿋꿋하게 휴가지에 앉아 있었을까~
● 기자: 허리케인 카트리나 때 늑장을 부린 부시 대통령을 비꼬는 이 노래는 몇 주 만에 인터넷에서 100만 번 이상 다운로드 되는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노래만이 아닙니다.
부시 대통령은 만화와 영화, TV에 단골손님으로 등장합니다.
● 미국 CBS 레이트 쇼: 중소기업주와 근로자 보호책이
870억 달러 지출 안에 찬성하는 입장
● 기자: 가끔은 조롱거리로 비쳐지기도 하지만 백악관이 시비를 걸었다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지난 3일): 대통령님께서 용감한 시민상을 수여하시겠습니다.
박봉곤
● 기자: 며칠 전 노무현 대통령이 시트콤에 등장했습니다.
모범 시민상을 주는 합성장면인데 청와대는 사전에 양해를 구하지 않았다며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지난 대선과 총선을 거치면서 봇물이 터지는 듯했던 국내 정치패러디는 정쟁이나 소송에 휘말리기도 했습니다.
웃음으로 국민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기에는 한국의 정치가 아직 경직돼 있는 듯 보입니다.
MBC뉴스 문소현입니다.
(문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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