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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 증여판결로 관련자 수사 본격화[박찬정]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 증여판결로 관련자 수사 본격화[박찬정]
입력 2005-10-05 |
수정 200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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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 증여판결로 관련자 수사 본격화]
● 앵커: 어제 법원의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 증여판결로 나머지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됐습니다.
검찰은 이건희 회장의 소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박찬정 기자입니다.
● 기자: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법원에서 유죄가 선고된 에버랜드 전환사채의 헐값 매각 과정에 그룹차원의 공모가 있었는지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버랜드의 주주인 삼성 계열사와 계열 분리된 회사들이 전환사채 인수를 포기함으로써 이재용 씨에게 대량의 주식이 넘어가도록 한 의혹을 밝히겠다는 것입니다.
검찰은 이르면 이달 중순 쯤 당시 에버랜드 주주였던 회사 관계자들을 불러 윗선의 지시가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건희 회장에 대한 소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 김종빈(검찰총장): 수사상황에 따라서 결정되는 거죠.
수사를 하는 데 있어서 누구를 조사 안 한다는 원칙도 없는 것이고
● 기자: 검찰은 주요 관련자들의 출국을 금지하는 한편 삼성계열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참여연대는 지난 96년 에버랜드의 전환사채 인수를 포기한 제일모직 등에 대해 소액주주 지분을 모아 주주 대표소송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찬정입니다.
(박찬정 기자)
● 앵커: 어제 법원의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 증여판결로 나머지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됐습니다.
검찰은 이건희 회장의 소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박찬정 기자입니다.
● 기자: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법원에서 유죄가 선고된 에버랜드 전환사채의 헐값 매각 과정에 그룹차원의 공모가 있었는지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버랜드의 주주인 삼성 계열사와 계열 분리된 회사들이 전환사채 인수를 포기함으로써 이재용 씨에게 대량의 주식이 넘어가도록 한 의혹을 밝히겠다는 것입니다.
검찰은 이르면 이달 중순 쯤 당시 에버랜드 주주였던 회사 관계자들을 불러 윗선의 지시가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건희 회장에 대한 소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 김종빈(검찰총장): 수사상황에 따라서 결정되는 거죠.
수사를 하는 데 있어서 누구를 조사 안 한다는 원칙도 없는 것이고
● 기자: 검찰은 주요 관련자들의 출국을 금지하는 한편 삼성계열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참여연대는 지난 96년 에버랜드의 전환사채 인수를 포기한 제일모직 등에 대해 소액주주 지분을 모아 주주 대표소송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찬정입니다.
(박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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