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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정엽에 혈액 집중되는지 파악해 영재 조기 판별 가능해져[김승환]

후두정엽에 혈액 집중되는지 파악해 영재 조기 판별 가능해져[김승환]
입력 2005-09-08 | 수정 200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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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재.영재의 뇌, 후두정엽.정수리 약간 뒤쪽 부위 발달해]

    ● 앵커: 천재나 영재들의 두뇌는 보통사람들과 좀 다르지 않을까 했는데 실제 그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후두정엽, 정수리 약간 뒤쪽 부위가 발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문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4살 때부터 영어를 배우고 7살 때는 대학생도 어려운 한자검정 2급을 척척 따내는 변희원 군.

    만 7살에 사상 최연소로 대학입학 검정고시에 합격한 과학천재 송유근 군.

    이처럼 어려서부터 비범한 영재들의 두뇌비밀이 밝혀졌습니다.

    서울대 이건호 교수팀은 최근 지능이 상위 1% 안에 드는 고등학생 25명과 보통의 지능을 지닌 고등학생 25명이 선천적 지능을 확인하는 문제를 푸는 동안 두뇌활동을 MRI로 촬영했습니다.

    왼쪽이 영재, 오른쪽은 평범한 학생들의 두뇌활동 모습입니다.

    영재집단은 앞 이마쪽인 전전두엽과 정수리 부근인 후두정엽 부근 혈류량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특히 후두정엽의 활동성은 평범한 학생보다 서너 배나 뛰어습니다.

    영재들일수록 후두정엽 부위를 많이 사용한다는 뜻입니다.

    ● 이건호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두정엽 뒷부분의 뇌의 기능이 개인의 지능지수와 상관도가 굉장히 높게 나타나는 그러한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 기자: 수학과 물리학적인 지능을 담당하는 것으로 생각해 오던 두정엽 부위가 실제로 고차원적인 지능을 담당한다는 사실을 밝힌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뉴로이미지 인터넷판에 게재되었습니다.

    MBC뉴스 조문기입니다.

    (조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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