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허리케인카트리나]미국 뉴올리온스 재해 흑인 인종차별논란[문소현]
[허리케인카트리나]미국 뉴올리온스 재해 흑인 인종차별논란[문소현]
입력 2005-09-03 |
수정 200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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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올리온스 허리케인 카트리나 재해 흑인 인종차별 논란]
● 앵커: 화면으로 피해 지역을 보면 미국이 아니라 아프리카 같습니다.
도움을 호소하는 이재민 대부분이 흑인들인데 그래서 미국 정부가 늑장을 부리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문소현 기자입니다.
● 인터뷰: 도와 달라, 도와 달라.
● 기자: 애타게 도움을 요청하는 이들은 거의 대부분 흑인입니다.
이 때문에 현지 언론조차 미국이 아니라 수단이나 소말리아 난민촌 같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재민 다수가 발생한 올리언스주 주민 가운데 흑인은 67%, 이들 중 절반이 절대 빈곤층입니다.
시 당국은 카트리나 상륙에 앞서 대피령을 내렸지만 가난한 흑인들은 이동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고 벌써 닷새를 물과 식량도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 인터뷰: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 먹을 게 전혀 없다.
● 기자: 흑인들은 급기야 백인이 피해를 당했다면 정부가 이렇게 늑장대응을 했겠냐며 불만을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 스테파니 존스 (하원 의원): 이재민 수용소에 그렇게 많은 흑인들이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한 채 방치돼 있는 것을 보면 분노가 치민다.
● 기자: 이번 사태는 허리케인이 불러온 참사가 아니라 인종차별이 불러온 참사라는 비판이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250년 전 뉴올리언스에 실려온 노예들 원혼을 카트리나가 다시 깨웠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소현입니다.
(문소현 기자)
● 앵커: 화면으로 피해 지역을 보면 미국이 아니라 아프리카 같습니다.
도움을 호소하는 이재민 대부분이 흑인들인데 그래서 미국 정부가 늑장을 부리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문소현 기자입니다.
● 인터뷰: 도와 달라, 도와 달라.
● 기자: 애타게 도움을 요청하는 이들은 거의 대부분 흑인입니다.
이 때문에 현지 언론조차 미국이 아니라 수단이나 소말리아 난민촌 같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재민 다수가 발생한 올리언스주 주민 가운데 흑인은 67%, 이들 중 절반이 절대 빈곤층입니다.
시 당국은 카트리나 상륙에 앞서 대피령을 내렸지만 가난한 흑인들은 이동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고 벌써 닷새를 물과 식량도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 인터뷰: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 먹을 게 전혀 없다.
● 기자: 흑인들은 급기야 백인이 피해를 당했다면 정부가 이렇게 늑장대응을 했겠냐며 불만을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 스테파니 존스 (하원 의원): 이재민 수용소에 그렇게 많은 흑인들이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한 채 방치돼 있는 것을 보면 분노가 치민다.
● 기자: 이번 사태는 허리케인이 불러온 참사가 아니라 인종차별이 불러온 참사라는 비판이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250년 전 뉴올리언스에 실려온 노예들 원혼을 카트리나가 다시 깨웠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소현입니다.
(문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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