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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음악캠프>중 카우치 멤버들 사전 알몸 노출 계획 진술 나와[윤효정]

<음악캠프>중 카우치 멤버들 사전 알몸 노출 계획 진술 나와[윤효정]
입력 2005-08-03 | 수정 200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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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몸 노출 수사-내일 영장신청]

    ● 앵커 : 음악캠프 생방송 도중 사고를 낸 카우치 멤버들이 사전에 알몸 공연을 계획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윤효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 경찰에 다시 나온 인디밴드 카우치의 멤버 신 모씨 등 3명은 모자를 눌러 쓴 채 입을 굳게 다물었습니다.

    ● 기자 : 사전에 계획된 거 맞아요? 아니라는 입장인가요?

    ● 기자 : 경찰은 이들이 미리 알몸노출을 계획했다는 동료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강도높은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임성덕 형사과장 (서울 영등포경찰서) : 나는 생방송 음악캠프에 나간다, 나가면 난장을 한번 치겠다.

    옷을 벗고 춤을 추겠다 이런 식의 얘기를 주변 사람들에게 했습니다.

    ● 기자 :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당시 행동은 우발적이었다며 사전에 계획했다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동료들의 진술뿐 아니라 속옷을 입지 않고 옷을 벗기 전 서로 눈짓을 주고받는 등의 다양한 증거를 토대로 사전 모의가 이루어진 사실을 밝혀냈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경찰은 빠르면 내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신 씨 등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한편 문화방송은 연출자와 상의 없이 리허설과 다른 행동을 해 회사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MBC뉴스 윤효정입니다.

    (윤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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