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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장관, 북측 고위 인사 만난다[왕종명]
정동영 통일부장관, 북측 고위 인사 만난다[왕종명]
입력 2005-06-06 |
수정 200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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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장관, 북측 고위 인사 만난다]
● 앵커: 정동영 통일부장관이 6.15 통일대축전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북측단장으로 대남정책 최고실세인 림동욱 노동당 부부장이 나올 가능도 있어서 회담의 실질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왕종명 기자입니다.
● 기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다음 주 평양에서 북측 고위 인사를 만난다고 정부 당국자가 말했습니다.
북측 고위 인사는 대외적으로 북한의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일 위원장과 우리 정부 대표단의 면담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정 장관을 맞이할 북측 대표단장으로 대남 라인의 실권자인 림동옥 노동당 통일전선부 제1부부장이 나올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림 부부장은 김용순 전 노동당 대남비서 사망 이후 대남정책을 총괄하는 최고 실세로 김정일 위원장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 장관이 림 부부장을 통해서 김정일위원장과 핵문제와 6자회담 등 현안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든 의견교환이 있을 것이라는 조심스런 관측도 가능합니다.
정부는 당국대표단 규모를 당초 70명에서 30명으로 줄여 확정했으며 이 가운데는 임동원, 정세현, 박재규 등 전 통일부 장관들도 자문단 자격으로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민간부문 문제가 잘 풀리지 않으면 정부 대표단도 안 간다면서 이번 행사가 민간이 주관하는 행사라는 점을 강조하고 민간대표단 협상에 힘을 실었습니다.
MBC뉴스 왕종명입니다.
(왕종명 기자)
● 앵커: 정동영 통일부장관이 6.15 통일대축전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북측단장으로 대남정책 최고실세인 림동욱 노동당 부부장이 나올 가능도 있어서 회담의 실질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왕종명 기자입니다.
● 기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다음 주 평양에서 북측 고위 인사를 만난다고 정부 당국자가 말했습니다.
북측 고위 인사는 대외적으로 북한의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일 위원장과 우리 정부 대표단의 면담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정 장관을 맞이할 북측 대표단장으로 대남 라인의 실권자인 림동옥 노동당 통일전선부 제1부부장이 나올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림 부부장은 김용순 전 노동당 대남비서 사망 이후 대남정책을 총괄하는 최고 실세로 김정일 위원장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 장관이 림 부부장을 통해서 김정일위원장과 핵문제와 6자회담 등 현안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든 의견교환이 있을 것이라는 조심스런 관측도 가능합니다.
정부는 당국대표단 규모를 당초 70명에서 30명으로 줄여 확정했으며 이 가운데는 임동원, 정세현, 박재규 등 전 통일부 장관들도 자문단 자격으로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민간부문 문제가 잘 풀리지 않으면 정부 대표단도 안 간다면서 이번 행사가 민간이 주관하는 행사라는 점을 강조하고 민간대표단 협상에 힘을 실었습니다.
MBC뉴스 왕종명입니다.
(왕종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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