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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복장 자율화 첫날 표정[허유신]
공무원 복장 자율화 첫날 표정[허유신]
입력 2005-06-01 |
수정 200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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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복장 자율화 첫날 표정]
● 앵커: 공무원하면 의례 틀에 박힌 정장 차림이 떠오르게 되죠? 오늘부터 석 달 동안은 티셔츠나 면바지같이 간편한 옷을 입은 공무원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공무원복장자율화 첫날, 허유신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노타이에 캐주얼 차림.
공무원들의 출근길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정부가 오늘부터 석 달간 공무원들의 복장을 사실상 개인 자율에 맡겼기 때문입니다.
● 유영렬 사무관(행정자치부): 보시는 바와 같이 제가 색깔 있는 티셔츠를 입고 와서 아주 머리도 상쾌하고 업무의 능률도 오르고.
● 기자: 그러나 안팎의 눈치를 살피느라 그냥 넥타이에 정장을 입고 출근한 직원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 강 철(소방방재청): 당장 바꾸려면 위에 분들이 좀 편하게 해 주면 저희들도 좀 편하게 할 수 있고.
● 기자: 과거에도 이런 시도는 많았지만 공직사회의 경직된 분위기에 막혀 용두사미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고위 공직자들도 격식파괴에 앞장섰습니다.
이해찬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은 약속이나 한 듯 티셔츠에 면바지 차림으로 국무회의에 참석했습니다.
● 오영교 장관(행정자치부): 오늘 뭘 입을까 하다가 기왕에 튀려면 팍 튀자 해서 티셔츠를 입었어요 이렇게.
● 기자: 공무원들의 가벼워진 옷차림만큼이나 앞으로는 더욱 시원한 행정서비스가 펼쳐지기를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유신입니다.
(허유신 기자)
● 앵커: 공무원하면 의례 틀에 박힌 정장 차림이 떠오르게 되죠? 오늘부터 석 달 동안은 티셔츠나 면바지같이 간편한 옷을 입은 공무원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공무원복장자율화 첫날, 허유신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노타이에 캐주얼 차림.
공무원들의 출근길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정부가 오늘부터 석 달간 공무원들의 복장을 사실상 개인 자율에 맡겼기 때문입니다.
● 유영렬 사무관(행정자치부): 보시는 바와 같이 제가 색깔 있는 티셔츠를 입고 와서 아주 머리도 상쾌하고 업무의 능률도 오르고.
● 기자: 그러나 안팎의 눈치를 살피느라 그냥 넥타이에 정장을 입고 출근한 직원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 강 철(소방방재청): 당장 바꾸려면 위에 분들이 좀 편하게 해 주면 저희들도 좀 편하게 할 수 있고.
● 기자: 과거에도 이런 시도는 많았지만 공직사회의 경직된 분위기에 막혀 용두사미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고위 공직자들도 격식파괴에 앞장섰습니다.
이해찬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은 약속이나 한 듯 티셔츠에 면바지 차림으로 국무회의에 참석했습니다.
● 오영교 장관(행정자치부): 오늘 뭘 입을까 하다가 기왕에 튀려면 팍 튀자 해서 티셔츠를 입었어요 이렇게.
● 기자: 공무원들의 가벼워진 옷차림만큼이나 앞으로는 더욱 시원한 행정서비스가 펼쳐지기를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유신입니다.
(허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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