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인권사각지대 악명 높았던 육군교도소 공개[김정호]
인권사각지대 악명 높았던 육군교도소 공개[김정호]
입력 2005-05-25 |
수정 2005-05-25
재생목록
[군교도소 개방]
● 앵커: 일명 남한산성이라고 불리며 인권사각지대로 악명높았던 육군교도소가 공개됐습니다.
김정호 기자입니다.
● 기자: 서슬푸른 군사정권 시절, 육군 교도소, 이른바 남한산성은 공포와 압제의 상징이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도 모두 그곳을 거쳐갔습니다.
인권의 사각지대로 악명높았던 육군 교도소는 1985년 현재 경기도 장호원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러나 인권탄압시비는 계속됐습니다.
92년에는 재소자들의 집단행동이 있었고 지난해에도 항의사태가 발생해 교도소측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습니다.
이제 재소자들은 화상전화로 면회를 하고 교도소 안에서 가족들과 체육행사도 갖습니다.
외부와 전화로 긴급통화도 할 수 있고 매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이재화 중령 (육군교도소장): 인권과 관련해서 침해를 당했다고 생각할 때는 청원을 낼 수 있습니다.
● 기자: 군교도소 내 가혹행위나 심각한 인권침해 시비는 많이 줄었다고 하지만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민간교도소의 절반도 안 되는 특별가석방기회 또 24시간 재소자를 감시하는 감방 내 CCTV는 지금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정호입니다.
(김정호 기자)
● 앵커: 일명 남한산성이라고 불리며 인권사각지대로 악명높았던 육군교도소가 공개됐습니다.
김정호 기자입니다.
● 기자: 서슬푸른 군사정권 시절, 육군 교도소, 이른바 남한산성은 공포와 압제의 상징이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도 모두 그곳을 거쳐갔습니다.
인권의 사각지대로 악명높았던 육군 교도소는 1985년 현재 경기도 장호원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러나 인권탄압시비는 계속됐습니다.
92년에는 재소자들의 집단행동이 있었고 지난해에도 항의사태가 발생해 교도소측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습니다.
이제 재소자들은 화상전화로 면회를 하고 교도소 안에서 가족들과 체육행사도 갖습니다.
외부와 전화로 긴급통화도 할 수 있고 매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이재화 중령 (육군교도소장): 인권과 관련해서 침해를 당했다고 생각할 때는 청원을 낼 수 있습니다.
● 기자: 군교도소 내 가혹행위나 심각한 인권침해 시비는 많이 줄었다고 하지만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민간교도소의 절반도 안 되는 특별가석방기회 또 24시간 재소자를 감시하는 감방 내 CCTV는 지금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정호입니다.
(김정호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