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복제배아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생명윤리 논란[정용준]
복제배아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생명윤리 논란[정용준]
입력 2005-05-20 |
수정 200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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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논란]
● 앵커: 황우석 교수 연구팀은 이번에 의학적으로 정말 괄목할 만한 진보를 이뤄냈지만 그러나 윤리적으로는 여전히 논란의 여지를 남기고 있습니다.
정용준 기자입니다.
● 기자: 윤리적 논란의 중심은 크게 봐서 두 가지입니다.
먼저 이번 연구로 인간복제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생명을 탄생시키는 신의 영역을 침범할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또 하나는 생명체인 난자를 연구용으로 사용했다는 비난입니다.
● 구영모 이사 (한국 생명윤리학회): 이 기증자들이 기증을 하는 과정에서 불임이라든지 심지어는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이 따른다는 사실을 사전에 충분히 설명을 듣지 못했다는 이런 증언이 미국에서 나왔습니다.
● 기자: 황우석 박사의 연구내용을 단독으로 게재한 사이언스지가 이례적으로 스탠포드대 밀드레드 교수팀이 제기한 윤리적 문제점을 함께 실은 것도 이런 논란을 의식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난치병 환자들과 그 가족들은 이 같은 논란이 현실을 도외시 관념의 유희에 불과하다고 일축합니다.
● 척수손상환자 가족: 우리의 척수손상환자나 이런 환자분들이 어떤 고통 속에서 하루가 정말, 지옥 같은 하루 어떻게 지내는지 그것을 한번 생각해 주셨으면
.
● 기자: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것만큼 윤리적인 행동은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가족 중에 난치병 환자가 있다면 태어나지도 않은 생명체에 의미를 부여해 윤리 논쟁을 벌이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용준입니다.
(정용준 기자)
● 앵커: 황우석 교수 연구팀은 이번에 의학적으로 정말 괄목할 만한 진보를 이뤄냈지만 그러나 윤리적으로는 여전히 논란의 여지를 남기고 있습니다.
정용준 기자입니다.
● 기자: 윤리적 논란의 중심은 크게 봐서 두 가지입니다.
먼저 이번 연구로 인간복제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생명을 탄생시키는 신의 영역을 침범할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또 하나는 생명체인 난자를 연구용으로 사용했다는 비난입니다.
● 구영모 이사 (한국 생명윤리학회): 이 기증자들이 기증을 하는 과정에서 불임이라든지 심지어는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이 따른다는 사실을 사전에 충분히 설명을 듣지 못했다는 이런 증언이 미국에서 나왔습니다.
● 기자: 황우석 박사의 연구내용을 단독으로 게재한 사이언스지가 이례적으로 스탠포드대 밀드레드 교수팀이 제기한 윤리적 문제점을 함께 실은 것도 이런 논란을 의식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난치병 환자들과 그 가족들은 이 같은 논란이 현실을 도외시 관념의 유희에 불과하다고 일축합니다.
● 척수손상환자 가족: 우리의 척수손상환자나 이런 환자분들이 어떤 고통 속에서 하루가 정말, 지옥 같은 하루 어떻게 지내는지 그것을 한번 생각해 주셨으면
.
● 기자: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것만큼 윤리적인 행동은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가족 중에 난치병 환자가 있다면 태어나지도 않은 생명체에 의미를 부여해 윤리 논쟁을 벌이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용준입니다.
(정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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