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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인삼농협 조합장 과거 내부비리 조사중 자살 관련 수사[백승규]

개성인삼농협 조합장 과거 내부비리 조사중 자살 관련 수사[백승규]
입력 2005-04-08 | 수정 200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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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수사착수]

    ● 앵커: 개성인삼농협 조합장이 과거 내부비리를 조사하던 중 돌연 자살했다는 어제 뉴스데스크 보도와 관련해서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백승규 기자입니다.

    ● 기자: 신임 조합장 김 모씨가 취임 2달 만에 의문의 자살을 하자 유족들과 조합원 300여 명은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청와대와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김 조합장을 죽음으로 내몬 모종 협박이 무엇인지 그리고 거듭된 감사요청을 농협중앙회가 무시해 온 이유를 조사해 달라는 호소입니다.

    ● 최병갑 이사(인삼조합): 만연된 비리, 그거를 이번 기회에 바로세우기 위한...

    ● 기자: 의정부지검은 오늘 탄원서 내용을 토대로 김 조합장의 자살 동기 등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김 씨가 전 조합장 재임 시절에 비리를 파헤치던 중 자살했다는 점을 중시하고 전임 집행부의 비리 여부에 대해서도 수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조합원들과 직원들은 투명한 개혁을 위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수사당국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백승규입니다.

    (백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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