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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대통령, 한일관계 관련 식민잔재 청산 지시[김효엽]

노무현대통령, 한일관계 관련 식민잔재 청산 지시[김효엽]
입력 2005-03-29 | 수정 200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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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민잔재 청산"]

    ● 앵커: 오늘 일본 문부상의 망언이 나오기 전에 노무현 대통령은 독도와 과거사에 대한 우리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재차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제 정부가 적극 나서서 우리 영토를 잘못 표기하거나 왜곡된 역사를 싣고 있는 국제 문헌들을 찾아내고 바로 잡을 것을 지시했습니다.

    김효엽 기자입니다.

    ●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한일관계와 관련해 국제 기록에 남아있는 식민 잔재의 청산에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외국지도와 역사책 등에 독도나 동해를 일본식으로 표기하고 있는 것은 식민지 시대의 일본 주장이 그대로 이어진 잔재라는 것입니다.

    또 식민역사를 왜곡한 문헌이나 기록도 찾아내 주권회복 차원에서 시정에 나설 것을 강조했습니다.

    ● 김만수 대변인(청와대): 기록에 남아있는 식민지 잔재를 정리하고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이 문제는 지식 정보 영역에서 우리 주권을 회복하는 의미를 갖는다…

    ● 기자: 국가안전보장회의도 독도문제는 일본의 국권침탈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면서 단순한 영유권 문제가 아닌 주권회복의 문제로 보고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노 대통령이 지시했던 한일관계 전담기구의 인적구성 등 기본 틀을 내일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효엽입니다.

    (김효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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