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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가요<휘파람>등 노래방에서 부르면 북한에 저작권료 내야[김대경]
북한 가요<휘파람>등 노래방에서 부르면 북한에 저작권료 내야[김대경]
입력 2005-03-24 |
수정 200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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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료 준다]
● 앵커: 북한이 이제 저작권으로 돈벌이에 나섰습니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북한가요 휘파람 등을 노래방에서 부르면 북한에 저작권료를 내야 합니다.
김대경 기자입니다.
● 기자: 앞으로 북한 노래 휘파람과 반갑습니다를 노래방에서 한 번 부를 때마다 2, 30원의 저작권 비용을 북측에 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 경제문화 협력재단은 북한 측의 위임을 받아 다음 달 초 북한 가요 2곡을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합니다.
또 벽초 홍명희의 임꺽정과 홍석준의 황진이 등 서 3종류의 지적재산권도 보호됩니다.
남북경제협력재단측은 이들 서적을 판매한 출판사나 드라마로 제작한 방송사 등에서 인세 등을 받아 북 측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 임종석(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부위원장): 원만하게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저희가 우선 우리 기업에게도 도움이 되고 또 남북 간에 합법적인 통로를 만드는 데 노력을 하겠습니다.
● 기자: 이밖에 북측은 문학작품을 비롯한 276편의 판권도 양도할 의사를 밝혀 북한 서적의 합법적인 국내 출판이 가능해졌습니다.
지난 2003년 저작권 보호를 위한 베른조약에 가입한 북한은 앞으로 방송물과 음악 등의 분야에서도 저작권을 통한 돈벌이에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김대경입니다.
(김대경 기자)
● 앵커: 북한이 이제 저작권으로 돈벌이에 나섰습니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북한가요 휘파람 등을 노래방에서 부르면 북한에 저작권료를 내야 합니다.
김대경 기자입니다.
● 기자: 앞으로 북한 노래 휘파람과 반갑습니다를 노래방에서 한 번 부를 때마다 2, 30원의 저작권 비용을 북측에 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 경제문화 협력재단은 북한 측의 위임을 받아 다음 달 초 북한 가요 2곡을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합니다.
또 벽초 홍명희의 임꺽정과 홍석준의 황진이 등 서 3종류의 지적재산권도 보호됩니다.
남북경제협력재단측은 이들 서적을 판매한 출판사나 드라마로 제작한 방송사 등에서 인세 등을 받아 북 측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 임종석(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부위원장): 원만하게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저희가 우선 우리 기업에게도 도움이 되고 또 남북 간에 합법적인 통로를 만드는 데 노력을 하겠습니다.
● 기자: 이밖에 북측은 문학작품을 비롯한 276편의 판권도 양도할 의사를 밝혀 북한 서적의 합법적인 국내 출판이 가능해졌습니다.
지난 2003년 저작권 보호를 위한 베른조약에 가입한 북한은 앞으로 방송물과 음악 등의 분야에서도 저작권을 통한 돈벌이에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김대경입니다.
(김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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