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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반민특위 명예회복 진정서 정부.국회 제출[임명현]
민족문제연구소, 반민특위 명예회복 진정서 정부.국회 제출[임명현]
입력 2005-03-23 |
수정 200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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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 회복시켜라"]
● 앵커: 해방 직후 친일파 청산과 역사 바로세우기 작업을 하다 정권의 탄압을 받고 해산된 반민특위를 기억하십니까?
반일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요즘 반민특위의 명예를 회복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임명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1949년 초대 국회에 만들어진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는 출범과 함께 300여 명의 대표적인 친일파들을 줄줄이 체포하며 친일파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반년도 채 안 돼 친일파 출신 경찰들의 습격을 받은 뒤 강제 해산됐고 구속됐던 친일파들은 모두 풀려났습니다.
● 정철용(당시 반민특위 조사관): 경찰이 습격했을 때 그 당시만 해도 부끄러워서 얘기를 안 했지만 반민특위 소속이었던 검찰청장도 손들고 이러고 있었다니까요, 아시겠습니까?
● 기자: 이후 반민특위 조사관들 중 일부는 거꾸로 구속됐고 뿔뿔이 흩어져 살해위협 속에 살아왔습니다.
다음 달 출범하는 정부의 친일진상규명위원회에 대해 이들이 갖는 기대는 그래서 더욱 각별합니다.
● 김정육(故 김상덕 초대위원장 아들): 다시는 이런 전철을 밟지 않도록 확실하게 청산하라, 이런 경종을 주는 거죠.
● 기자: 민족문제연구소는 오늘 반민특위의 명예회복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정부와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강제 해산된 반민특위를 복권시키고 당시 경찰의 습격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 방학진 사무국장(민족문제연구소): 이것에 대해서 국가가 복원해 내지 않고 명예 회복을 미룬다는 것은 국가 스스로 행위, 스스로의 행위를 부정하는 모순이 있습니다.
● 기자: 독도와 교과서 왜곡으로 반일감정이 높아지는 요즘 반민특위의 명예회복은 절실한 역사 바로세우기로 우리 곁에 다가와 있습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임명현 기자)
● 앵커: 해방 직후 친일파 청산과 역사 바로세우기 작업을 하다 정권의 탄압을 받고 해산된 반민특위를 기억하십니까?
반일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요즘 반민특위의 명예를 회복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임명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1949년 초대 국회에 만들어진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는 출범과 함께 300여 명의 대표적인 친일파들을 줄줄이 체포하며 친일파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반년도 채 안 돼 친일파 출신 경찰들의 습격을 받은 뒤 강제 해산됐고 구속됐던 친일파들은 모두 풀려났습니다.
● 정철용(당시 반민특위 조사관): 경찰이 습격했을 때 그 당시만 해도 부끄러워서 얘기를 안 했지만 반민특위 소속이었던 검찰청장도 손들고 이러고 있었다니까요, 아시겠습니까?
● 기자: 이후 반민특위 조사관들 중 일부는 거꾸로 구속됐고 뿔뿔이 흩어져 살해위협 속에 살아왔습니다.
다음 달 출범하는 정부의 친일진상규명위원회에 대해 이들이 갖는 기대는 그래서 더욱 각별합니다.
● 김정육(故 김상덕 초대위원장 아들): 다시는 이런 전철을 밟지 않도록 확실하게 청산하라, 이런 경종을 주는 거죠.
● 기자: 민족문제연구소는 오늘 반민특위의 명예회복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정부와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강제 해산된 반민특위를 복권시키고 당시 경찰의 습격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 방학진 사무국장(민족문제연구소): 이것에 대해서 국가가 복원해 내지 않고 명예 회복을 미룬다는 것은 국가 스스로 행위, 스스로의 행위를 부정하는 모순이 있습니다.
● 기자: 독도와 교과서 왜곡으로 반일감정이 높아지는 요즘 반민특위의 명예회복은 절실한 역사 바로세우기로 우리 곁에 다가와 있습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임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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