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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GDP성장률 4.6%, 1인당 국민소득 1만4천162달러[이언주]

2004년 GDP성장률 4.6%, 1인당 국민소득 1만4천162달러[이언주]
입력 2005-03-22 | 수정 200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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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4.6%성장]

    ● 앵커: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4.6%로 목표치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환율 하락 덕에 달러화로 계산한 1인당 국민소득은 1만 4000달러를 넘었습니다.

    이언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지난해 내수부진은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았던 최대 걸림돌이었습니다.

    ● 조연희: 생각을 많이 하죠, 이렇게 돌아보고 시장하고 비교도 하고.

    ● 김호섭(가전제품 판매직원): 두 번 내지 세 번 정도 방문을 하셔야지 결정하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 기자: 민간소비는 지난 2003년에 비해 0.5% 줄어 2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때문에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은 4.6%에 그쳤습니다.

    정부가 목표로 했던 성장률 5%에는 미치지 못하는 결과입니다.

    다소나마 회복 조짐이 나타난 것은 지난해 4분기.

    민간소비가 마이너스 행진을 멈추고 7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 김병화 경제통계국장(한국은행): 작년 2/4분기 이후로 우리 경제가 조금씩이나마 좋아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 말은 앞으로 우리 경제가 더 나빠지지는 않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해 좋을 것 같습니다.

    ● 기자: 한편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은 낮은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주로 환율 하락 덕분에 1만 4162달러로 11.3% 늘었습니다.

    지금의 환율 하락 추세가 계속되고 우리 경제가 5% 내외의 성장률을 유지한다면 2008년쯤 소득 2만 달러 진입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이언주입니다.

    (이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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